‘3론’으로 기록된 ‘몇 대손. 몇 대조’ 용례
■ ‘3론’으로 기록된 ‘몇 대손. 몇 대조’ 용례
‘이의’논지는 아래로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세손’으로 읽고 위로는 ‘대불급신’하여 ‘대=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대조’로 읽습니다.
‘몇 대손’과 ‘몇 세조’는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면 헤아려 읽는 원칙과 용어의 말뜻이 서로 달라 위로도 아래로도 헤아려 읽을 수 없는 용어가 되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용례가 3론의 용례입니다.
‘3론’논지와 같이 ’몇 대손’ . ‘몇 대조’로도 나타낸 글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글입니다.
●太宗 三年(태종 3년) 癸未(계미. 1403) 11월 15일 己丑(기축) 절념
사은사 이빈과 민무휼 편에 보낸 종계를 변무하는 주본
[竊念臣父先世, 本朝鮮遺種。 至臣二十三代祖翰, 仕新羅爲司空, 及新羅亡, 翰六代孫(兢休). 入高麗, (兢休) 十三代孫(安社). 仕于前元, 是臣父旦古名(成桂)之高祖]
해석)
생각하건데 신 아비의 선세(先世)는 본래 조선의 유종(遺種- 남아있는 종족)입니다.
신의 23대조(二十三代祖) 이한(李翰)에 이르러 신라(新羅)에 벼슬하여 사공(司空)이 되었고, 신라가 망하게 됨에 이한(李翰)의 6대손(六代孫) 이긍휴(李兢休)가 고려(高麗)에 들어왔고, 이긍휴 13대손(十三代孫) 이안사(李安社)가 전 원나라(前元)에 벼슬하였는데 이것이 신의 아비 단(旦) 예전 이름 이성계(李成桂)의 고조(高祖)입니다
▲ [至臣二十三代祖翰(지신23대조 한)]
- 신의 23대조(二十三代祖) 이한(李翰)에 이르러
○ 전주이씨 (한~ 방원) 계대
①翰 -→ ②自延→ ③天祥→ ④光禧→ ⑤立全→ ⑥兢休→ ⑦廉順→ ⑧承朔→
한............자연.........천상........광희........입전........긍휴........염순........승삭.....
22대조.....21대조....20대조.....19대조....18대조....17대조....16대조....15대조......- (이의)
22대조.....21대조....20대조.....19대조....18대조....17대조....16대조....15대조..... - (동의)
23대조.....22대조....21대조.....20대조....19대조....18대조....17대조....16대조...... - (3론)
⑨充慶→ ⑩景英→ ⑪忠敏→ ⑫華-→ ⑬珍有→ ⑭宮進→ ⑮勇夫→ ⑯隣-→
충경.........경영........충민........화..........진유........궁진........용부........인...........
14대조.....13대조....12대조....11대조...10대조....9대조......8대조.....7대조......- (이의)
14대조.....13대조....12대조....11대조...10대조....9대조......8대조.....7대조......- (동의)
15대조.....14대조....13대조....12대조...11대조....10대조....9대조.....8대조.......- (3론)
⑰陽茂→ ⑱安社→ ⑲行里→ ⑳椿-→ (21)子春→ (22)成桂→ (23)芳遠
양무.........안사.........행리........춘..........자춘...........성계...........방원
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이의)
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동의)
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 - (3론)
▲ 전주이씨 사공공(휘 한翰)부터 태종(휘 방원芳遠)까지는 世수로 23世(23代)입니다.
23代를 두고 23代祖로 읽은 것은 ‘동의식’도 ‘이의식’의 몇 代祖(=世祖)로 읽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동의식’이나 ‘이의식’ 몇 代祖9대조)는 세(대)수가 23세(=23대)이면 22대조로 읽기 때문입니다.
*‘동의’와 ‘이의’논지에서 ‘몇 대조’로 헤아려 읽는 것은 방법은 다르나 같은 수치로 읽습니다.
23대를 23대조로 읽는 것은 6세를 6세조로 읽는 LJS 선생의 3론으로 읽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23대를 23대조로 읽는다면 1대는 1대손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태종(휘 방원)은 1대이니 1대조로 읽어야 하는데 태종은 누구의 1대조입니까?
주어진 계대는 1세(1대)인 시조 한(翰)부터 23대(23세) 방원(芳遠)까지입니다.
태종이 맨 아랫대 후손인데 누구의 1대조로 읽어야 할까요?
그래서 한자어 ‘二十三代祖‘의 역문은 ’23대인 조상‘을 말합니다.
‘23대인 조상’은 그대로 23대. 즉 23세를 가리킵니다.
태종(휘 방원)이 위로 代수를 헤아려 시조 휘 한(翰)을 ‘23대인 조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전주이씨 시조(휘 한)는 태종의 23대조가 아니라 22대조라고 해야 말이 된다는 뜻입니다.
동의이든 이의이든 사공공이 태종의 22대조로 읽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의’논지는 태종에서 ‘대불급신’하여 자신은 헤아리지 않고 아버지 태조(휘 성계)를 1세조로 하여 헤아려 올라가 시조 사공공(휘 한)에 이르면 ‘22대조’라고 읽습니다.
‘동의’논지는 태종을 기준으로 하되 태종은 헤아리지 않고 태종의 아버지 태조(휘 성계)를 1대조로 하여 차례로 위로 헤아려 시조 사공공(휘 한)을 22대조로 읽습니다.
그래서 23대를 23대조로 읽는 것은 ‘23대인 조상’이라고 역문해야 바르다는 말입니다.
23대를 23대조로 읽는다면 태종 이방원이 ‘1대조’가 되어야 하는데 자신에게 ‘몇 代祖’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祖孫(조손- 조상과 후손)간 23代 즉 23世는 ‘이의’논지이든 ‘동의’논지로든 ‘22대조’ 혹은 ‘22세조’로 읽어야 바르게 읽는 것입니다.
기록에서 전주이씨 시조 사공공(휘 한)을 태종이 ‘二十三代祖’라고 한 것은 태종을 1대로 헤아려 사공공(휘 한)까지 23대이고 이를 ‘23대조’라고 기록하엿으니 이의 뜻은 ‘23대인 조상’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공자. 맹자. 주자. 안자 등 성현가문의 世系(세계)는 모두 이렇게 읽은 것입니다.
〇 공자가문 세계
세수│공자 세수 6세를 6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음.....│동의논지 몇 세조
6세 ∣ 六世祖(6세조)....木金父(목금보).......... 6世祖..... 5세조(=5대조)
5세 ∣ 高祖(고조)..........祁父(기부)..................5世祖..... 4세조(=4대조)
4세 ∣ 曾祖(증조)..........防叔(방숙)..................4世祖..... 3세조(=3대조)
3세 ∣ 祖(조)................伯夏(백하)...................3世祖..... 2세조(=2대조)
2세 ∣ 父(부)................叔梁紇(숙량홀)............2世祖..... 1세조(=1대조)
1세 ∣ 己(기. 본인)......孔子(공자. 孔丘공구)...1世.....(기준) '공자의 몇 세조(=대조)'. '공자의 몇 세손(=대손)
2세 ∣ 子(자)................孔鯉(공리)...................2代孫..... 1대손(=1세손)
3세 ∣ 孫(손)................孔伋(공급)...................3代孫..... 2대손(=2세손)
4세 ∣ 曾孫(증손).........孔白(공백)...................4代孫..... 3대손(=3세손)
5세 ∣ 玄孫(현손).........孔求(공구)...................5代孫..... 4대손(=4세손)
6세 ∣ 六代孫(6대손)....孔箕9공기)..................6代孫..... 5대손(=5세손)
위의 세계표에서 (목금보~공자)의 계대만 보면 高祖(고조) 다음에 ‘六世祖(6세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자를 1세로 하여 高祖(고조)는 5세이고 ‘六世祖(6세조)’는 6세 자리에 있습니다.
이는 6세 자리에 있는 ‘六世祖(6세조)‘는 ’동의‘논지의 ’몇 世祖(세조)’로 읽은 것이 아닌 ‘6세인 조상’을 말한다는 사실입니다.
‘6세인 조상’을 6세조로 읽고 말한다면 ‘6세=6세조’입니다.
그러면 1세인 공자는 ‘1세조’가 됩니다.
공자가 기준으로 ‘공자의 몇 세조’로 읽고 말하여야 하는데 그러면 공자는 누구의 1세조입니까? (계대는 목금보 ~ 공자일 때)
공자 자신의 ‘1세조’라고 해야 합니까?
말이 안됩니다.
이 글 원문의 ‘23대조’의 내용이 공. 맹. 주. 안자 계대의 읽음과 같은 용례입니다.
▲ [翰六代孫兢休(한 6대손 긍휴)]
-한(翰)의 6대손은 긍휴(兢休)이다.
○ 전주 이씨 (한 ~ 긍휴)의 계대
한(翰) - →자연(自延)→천상(天祥)→광희(光禧)→입전(立全)→긍휴(兢休)
1세.............2세..............3세..............4세..............5세...............6세 - 동의. 이의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 동의
(2세 1대)....1대..............2대..............3대..............4대...............5대 - 이의
(대불급신)..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 이의
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6대손 - 3론
◈ ‘이의론’의 ‘대불급신’을 적용하여 읽으면 위 표와 같이 휘 긍휴는 휘 한의 5대손입니다.
그러나 ‘이의’의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하면 上代(상대)로 읽어야 하므로 아래로 읽는 代孫(대손)은 읽지 못하게 됩니다.
‘동의’와 ‘이의’논지로 읽는 것 중에 世(세). 代祖(대조)만이 같은 수로 읽을 수 있습니다.
LJS 선생의 3론(?)으로 보면 6대를 6대손으로 읽게 되니 ‘6대=6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으면 위의 글에서 말한바와 같이 1대=1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전주이씨 시조(휘 한)께서 자신을 1대손으로 읽어야 합니다.
1대손으로 읽는다고 하면 누구의 1대손으로 읽어야 합니까?
주어진 계대는 (한~ 긍휴)인데 시조 휘 한은 ‘휘 한’의 1대손입니까?
6세에 ‘六代孫’이라고 기록한 것은 ‘6대 후손’으로 역문함이 바를 것입니다.
6대 후손은 6대 즉 6세를 가리킵니다.
▲ [十三代孫安社(13대손 안사)]
- 휘 안사는 휘 긍휴의 13대손입니다.
○ 전주이씨 (긍휴~ 안사)의 계대
①李兢休→ ②廉順→ ③承朔→ ④充慶→ ⑤景英→ ⑥忠敏→
긍휴............염순.........승삭.........충경.........경영........충민.......
1세..............2세..........3세...........4세..........5세..........6세........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6대손......
⑦華-→ ⑧珍有→ ⑨宮進→ ⑩勇夫→ ⑪隣 -→ ⑫陽茂→ ⑬安社
화...........진유.........궁진........용부.........인..........양무........안사
7세.........8세...........9세.........10세........11세.......12세.......13세
6대손......7대손.......8대손......9대손......10대손....11대손....12대손 - 동의
7대손......8대손.......9대손......10대손....11대손....12대손....13대손 – 3론
*‘이의’논지로는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몇 세손’은 헤아려 읽어도 ‘몇 대손’은 읽지 못하기 때문에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 위의 계대는 틀림없이 ‘13세=13대’로 읽고 있습니다.
이를 기록에는 ‘휘 안사’는 ‘휘 긍휴’의 ‘13대손’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때의 ‘十三代孫(13대손)’ 은 우리말로 ‘13대 후손’으로 역문함이 바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어진 계대(긍휴~안사)에서 휘 안사가 휘 긍휴의 13대손이니 휘 긍휴는 휘 긍휴 자신을 1대손으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잘못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상과 나'의 계대에서 나 자신에게 '나는 몇 세조(=대조)이다.’라고 말하거나 '나와 후손'의 계대에서 ‘나는 몇 세손(=대손)이다.’라고 읽거나 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