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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을 능멸한 <고조는 5대조>

녹전 이이록 2017. 6. 26. 10:43

성현을 능멸한 <고조는 5대조>



중국 대만의 공자가계 대종세계의 사이트에 게재된 ‘6=6세조로 같은 뜻으로 표기하여 읽은 계대를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이 원조이니 이를 따라 읽거나 사용해야 한다면서 널리 홍보하고 있는 LJS 선생의 주장에 어안이 벙벙할 지경입니다.


계속적으로 오고간 토론 내용입니다.


먼저 BG 선생께서 세수 5세인 고조를 5대조(=5세조)’라고 주장하는 LJS 선생께 먼저 글을 올렸습니다.


BG


성균관 대성전에 모셔진 성현을 모독 내지 능멸하는 <고조는 5대조>’라는 주장을 하염없이 읊조리다 못하여 책임론이 불거지고 부터 말을 바꾸는 某人(모인)이 문제로서 이는 반드시 분란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LJS


{성현을 모독 내지 능멸하는 <고조는 5오대조>라고 주장을 하염없이 읊조리다 못하여 책임론이 불거지고 부터 말을 바꾸는 모인이 문제로서 이는 반드시 분란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주자 및 성현의 가문에서 쓰는 삼론이 성현론이니..그대로 사용하자는 것이 저의 주장인데..성현을 능멸하다니..누가 지금 성현을 능멸하고 있나요?


그것이 바로 적반하장이라고 수없이 지적해도 못 알아들으시니..원 참..


그리고.. 무슨 말을.. 바꿨다고 하시는지..아무튼 성현의 족보대로 하지 않는 동의론자들이 바로 성현을 능멸하고 있는 것이니..그 책임은 동의론자들이 져야할 것으로 봅니다..


이이록


LJS.


대만 한 사이트에 올라 있는 공자 계대 표에서 무엇을 가지고 ‘3론이니 성현설이니 합니까?


七世祖......孔父嘉

六世祖......木金父

高祖..........祁父

曾祖..........防叔

祖父..........伯夏

.............叔梁紇

孔子..........孔丘


위와 같이 나타낸 계대 표기를 보고 LJS 선생께서 공자로부터 6세인 목금보(木金父) 자리에 六世祖로 표기된 것을 보고 아랫대인 5高祖(고조) 祁父(기보)五世祖로 읽어 고조를 5세조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표를 동의논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앞쪽의 ( )안의 세수 표기와 한자는 뒤에 ( )로 하여 한글로 음을 달았습니다.


맨 뒤쪽의 ( )안에는 동의논지로 몇 세조로 본인이 표기하였급니다.


7세 공보가 ~ 1세 공자의 계대


(7) 七世祖(7세조)....孔父嘉(공보가).........(6세조)

(6) 六世祖(6세조)....木金父(목금보).........(5세조)

(5) 高祖(고조)..........祁父(기보)...............(4세조)

(4) 曾祖(증조)..........防叔(방숙)...............(3세조)

(3) 祖父(조부)..........伯夏(백하)...............(2세조)

(2) ().................叔梁紇(숙량홀)........(1세조)

(1) 孔子(공자)..........孔丘(공구)................(기준)


위 표의 앞 쪽을 보면 6세 자리에 六世祖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중국식 계대표기입니다.


이때 6세를 ‘六世祖라고 읽는 것은 우리말로 '6세인 조상(선조)'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를 보고 우리나라 동의식으로 읽는 六世祖와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동의식6세조로 읽는 것은 조손간 1~7세에서 조상 1세는 후손 7세의 6세조로 읽거나 말하는 것입니다.


고로 ‘6=6세조=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다고 하는 LJS님의 성현가문의 논지는 우리나라 동의논지와 같은 뜻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6‘6세조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6=6세조에서 양쪽에 6을 제외한 세조가 어찌 같은 뜻입니까?


‘6는 기준에서 윗대나 아랫대로 6번째에 있는 사람을 6(=6)라고 랍니다.


이때의 六世祖(6세조)는 한자어로 六世+로 두 단어로 나누어 보면 우리말로 ‘6세인 조상으로 해석합니다.


반면에 한 단어로 읽는 六世祖‘6세조는 본디 동의논지로는 1~7세의 조손간 계대에서 조상 1세는 후손 7세의 6세조이다.’ 라고 말할 때 ‘6세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위 글의 6木金父(목금보)六世祖로 말한 것은 한자어로 나타낸 것이고 이는 우리 말 로는 ‘6세인 조상(선조) 목금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읽어야 바릅니다.


LJS


위에서 고조가 5세조이니..그런 내용은.. 공자, 맹자, 주자 가문 모두에서 쓰고.. 또 주자가 직접 사용한 것이니..즉 모든 성현들이 사용한 것이니..성현론이라 칭해 보는 것이지요...


이이록


공자 가계에서 6木金父(목금보)六世祖로 나타내었으니 목금보의 아들 祁父(기보)5세로 공자의 고조임에 틀림이 없어 ‘5=5세조=고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5=5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을 수가 없으니 이때의 5세조는 우리말로 ‘5세인 조상으로 해석하여 읽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고조 5세를 ‘5세조로 읽으면 1세인 공자는 ‘1세조라고 읽어야 이치에 맞습니다.


그러면 공자 자신이 자신을 1세조라고 할 수 있습니까?


칭 할 수 없지요? 맨 아랫대인 1세인 자신을 1세조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나의 아들이 나(혹은 공자)‘1세조라고 말할 수 있으나 맨 아랫대인 공자 자신이 자신을 ‘1세조라고 말하는 예는 없습니다


선생께서는 공자 1세를 스스로 ‘1세조라고 할 수 없으니까 1세를 '자기'라고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LJS 선생이 말씀하시는 이런 논조가 무슨 논리이냐? 는 것입니다.


억지로 끼어 만든 논지라는 것이지요.


5세를 ‘5세조로 읽으면 공자님은 1세이니 ‘1세조라고 읽는 것은 뻔한 수리적 이치인데 자꾸 ‘1=자기라고 읽고 아버지는 2=2세조. 할아버지는 3=3세조로 읽는다고 하니 답답하다는 말씀입니다.


계대를 증조 부로 내려오며 헤아려 단위를 4세조. 3세조. 2세조로 읽어 내려오다가 1세에 와서는 ‘1혹은 자기라고 해야 한다고요?


한 수열에서는 중간에 단위를 바꾸어 읽을 수는 없습니다.


아래의 표는 선생이 주장하는 '세=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3(성현론)의 주장입니다.


(5) 高祖(고조)..........祁父(기보)...............(5세조)

(4) 曾祖(증조)..........防叔(방숙)...............(4세조)

(3) 祖父(조부)..........伯夏(백하)...............(3세조)

(2) ().................叔梁紇(숙량홀)........(2세조)

(1) 孔子(공자)..........孔丘(공구)...............(1=자기)????


윗대부터 5세조. 4세조. 3세조. 2세조로 읽어 내려오면 1세 공자는 1세조로 표기되어야 이치에 맞는데 선생의 표기는 공자 자신을 ‘1세조라고 읽을 수 없으니까 1세인 공자를 (1=자기)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동의논지에서는 몇 세조를 헤아려 읽을 때는 기준은 제외하고 읽으니까 아래와 같이 읽습니다.


(6) 六世祖...............木金父(목금보).........(5세조)

(5) 高祖(고조)..........祁父(기보)...............(4세조)

(4) 曾祖(증조)..........防叔(방숙)...............(3세조)

(3) 祖父(조부)..........伯夏(백하)...............(2세조)

(2) ().................叔梁紇(숙량홀)........(1세조)

(1) 孔子(공자)..........孔丘(공구)...............(기준)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선생은 [공자 5세인 祁父(기보)고조로 말하고 六世祖’]로 읽는다고 주장하나 우리나라의 동의논지는 [공자 5세인 祁父(기보)고조로 말하고 五世祖’]로 읽습니다.


'동의'논지호 '몇 세조(=대조)'를 헤아려 읽는 방법

'몇 세조(=대조)'는 항상 "조상 누구는 후손 누구의 몇 세조(=대조)이냐?"라고 묻고 답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이를 헤아려 읽는 방법은 조상과 후손 간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않고(제외하고. 빼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부터 순번대로 위로 올라가며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기준은 제외하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세조).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 증조할아버지를 3세조(=3대조), 고조할아버지를 4세조(=4대조), 고조의 父(현조)를 5세조(=5대조)...... 등으로 읽고 말합니다.


LJS 선생께서는 모두가 고조할아버지를 '나의 4세조(=4대조)'라고 하는데  중국 성현 가문의 계대 표기를 보고 '고조는 5대조'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