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선생의 ‘이의’논지의 용례
■ SC 선생의 ‘이의’논지의 용례
◈ SC 선생의 논지인 [세=대=세손=대소=세조=대조]로 읽는 근거를 올려달라고 글을 올렸더니 SC 선생께서 지금에야 [世宗莊憲大王 五世孫(세종장헌대왕 5세손 - 소세양 찬). 世宗大王五世孫(세종대왕 5세손 - 심사순 찬)]의 두 용례를 올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孔子家系(공자 가계)의 계대도 용례로 올려 주셨습니다.
△ SC
전에도 같은 내용을 올린 적 있습니다.
전주이씨 광평대군세보 (정사년 간)287면 고양부정묘갈명 1행 ...世宗莊憲大王 五世孫(세종장헌대왕 5세손).....蘇世讓撰(소세양 찬) - 세종대왕의 第五嗣(제5사)다섯째 아드님) - 광평대군 1세- 영순군 2세- 청안군 3세- 고양부정 4세... 족보에 있는 대로 입니다.
세종대왕까지 말씀하여 5세이고 소세양님은 고양부정을 '세종대왕의 5세손'이라고 했습니다.
또 상기보 280면 성균관지제교 沈思順撰(심사순 찬). 문성부정 묘갈명 1행에
"...世宗大王五世孫(세종대왕 5세손). 曾祖(증조) 광평대군. 祖(조) 영순군. 考(고) 남천군...,,."
- 증조가 광평대군이고, 고조가 세종대왕이시니, 高孫(고손. 현손)인 문성부정을 五世孫(5세손)이라고 했습니다.
◈ 이에 원군을 얻은 LJS 선생께서 즉시 이 글에 대하여 댓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 LJS
SC님이 보여주신 내용이 결국 '5세=5세손(고손=현손)..'이라는 내용입니다..
복잡할 것이 없지요..
자세한 자료는 서로가 요구를 할 형편이 못되니..알아서 이해를 하면 될 듯합니다..
◈이어서 LJS 선생이 올렸던 공자가계 계대를 SC 선생이 또 '이의'논지의 용례로 올려 주었습니다.
△ SC
LJS님께서 올리신 孔子家系(공자 가계)의 抄錄(초록) 입니다.
十世祖(10세조)...宋父周(송보주)
九世祖(9세조).....世子勝((세자승)
八世祖(8세조).....正考父(정고보)
七世祖(7세조).....孔父嘉((공보가)
六世祖(6세조).....木金父((목금보)
高祖(고조)..........祁父(기보)
曾祖(증조)..........防叔((방숙)
祖父(조부)..........伯夏(백하)
父(부).................叔梁紇(숙량홀)
孔子(공자)..........孔丘(공구)
子(자) ...............孔鯉(공리)
孫(손).................孔伋(공급)
曾孫(증손)..........孔白(공백)
玄孫(현손)..........孔求(공구)
六代孫(6대손)....孔箕(공기)
七代孫(7대손)....孔穿((공천)
八代孫(8대손)....孔謙(공겸)
공자의 고조 다음에 6대조이지요. - 공자의 고손(현손) 다음에 6대손이지요. - 그러면 고손은 5대손이 맞지요.
선생님은 어떻게 해석 하시는지 해석해 주세요.
△이이록
SC 선생님.
앞서 올린 孔子家系(공자 가계)의 抄錄(초록)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말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올리신 표 앞에다가 공자를 기준으로 하여 1세로 하고 그 위로 2세, 3세....등으로 표기하고 아래로 공자 아들부터 2세, 3세....등으로 표기하여 아래에 세수를 나타내고 또 위로 몇 대조(=세조)와 아래로 몇 대손(=세손)으로 읽어 나타내어 보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10세.....十世祖(10세조)...宋父周(송보주)......9세조(9대조)
9세.......九世祖(9세조).....世子勝((세자승)......8세조(8대조)
8세.......八世祖(8세조).....正考父(정고보).......7세조(7대조)
7세.......七世祖(7세조).....孔父嘉((공보가)......6세조(6대조)
6세.......六世祖(6세조).....木金父((목금보)......5세조(5대조)
5세.......高祖(고조)...........祁父(기보).............4세조(4대조)
4세.......曾祖(증조)...........防叔((방숙)............3세조(3대조)
3세.......祖父(조부)...........伯夏(백하).............2세조(2대조)
2세.......父(부)..................叔梁紇(숙량홀)......1세조(1대조)
1세.......孔子(공자)...........孔丘(공구).............(기준)
2세.......子(자) .................孔鯉(공리).............1대손(1세손)
3세.......孫(손)..................孔伋(공급).............2대손(2세손)
4세.......曾孫(증손)...........孔白(공백).............3대손(3세손)
5세.......玄孫(현손)...........孔求(공구).............4대손(4세손)
6세......六代孫(6대손)......孔箕(공기).............5대손(5세손)
7세......七代孫(7대손)......孔穿((공천)............6대손(6세손)
8세......八代孫(8대손)......孔謙(공겸).............7대손(7세손)
위 표를 보면 위로 10세=10세조. 9세=9세조. 8세=8세조. 7세=7세조. 6세=6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아래로도 ‘8세=8대손. 7세=7대손. 6세=6대손’으로 ‘세=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의 고조 다음에 6대조라고 하지요? 공자의 고손(현손) 다음에 6대손이니 그러면 고손(현손)은 5대손 맞지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질문 드립니다.
6세=6세조. 6세=6대손이면 ‘세=세조’. ‘대=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세=세조’. ‘대=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었는데 두 등호(=) 좌우의 용어가 같은 뜻입니까?
용어의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이때 계대세수 6세를 위로 ‘6세조’로 읽든가 아래로 ‘6대손’으로 읽은 것은 우리말로 ‘6세인 조상’ . ‘6대인 후손’으로 해석하여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몇 세(=대)’로 읽고 ‘몇 세조(=대조)’. ‘몇 세손(=대손)’으로 위의 표와 같이 읽는 것이 바릅니다.
그런데 SC 선생님의 세와 대의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 주장 때문에 LJS 선생이 대신 설명해 주고 변명해 주신다고 애를 먹습니다.
자꾸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이란 주장은 하지 마십시오.
이 주장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치에 당치 않는 주장입니다.
*등호(=)의 의미는 '좌우가 같다.'고 할 때 사용하는 부호입니다.
같은 뜻의 용어도 아닌데 모두 같은 뜻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니 잘못된 논지가 아닌지요?
LJS 선생께서 SC 선생의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주장에
[연세가 많으니 중간에 있는 = 하나 대신에 , (쉼)표 하나만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나 글 쓰시다 보면..실수는 한두 가지 할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즉 그것은.....{<5세=5세손=5대손 , 5대=5대조=5세조>}..이겠지요..
아무튼 그 분이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주장하시는 분이 아니고..대략..저와 같다는 뜻이니..연로하신 분에게 너무 따지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라고 변명을 해 주셨으나 SC 선생은 변함없이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장의 근거가 LJS선생의 孔子家系(공자가계)의 抄錄(초록) 이군요.
공자가계 계대의 어디에도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으로 읽는 근거는 없습니다.
'6세=6세조'이니 '세=세조'이고 '6대=6대손'이니 '대=대손'입니다.
윗대로 '세=세조'이고 아랫대로 '대=대손'인데 어떻게 [세=대=세조=대조=세손=대손]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지요?
△ SC
이이록님!
공자가계에 世와 代에 孫(손)과 祖(조)가 있어도(붙어도) -1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이록
SC 선생님.
위의 표를 보고 이해하도록 하세요.
올린 글을 보아서 선생께서는 LJS 선생의 공자가계의 ‘6세(=6대)=6세조(=6대조)’ . ‘6세(=6대)=6대손(=6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표기한 한 것만 알고 ‘동의’논지인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의 논지는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단지 ‘3세=3세조. 4세=4세조. 5세=5세조. 6세=6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은 계대 표시만 보고 이렇게 읽는 것만이 맞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공자가계에 世와 代에 孫(손)과 祖(조)가 있어도(붙어도) -1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말에서 ‘3론’의 뜻을 더 새겨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 계대 표기에 나타내고 있는 것은 분명 ‘6세=6세조’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6세=6세조’라고 같은 뜻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世와 代에 孫(손)과 祖(조)가 있어도(붙어도) -1이 되지 않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6세=6세조’로 같은 뜻으로 나타내었으니 이때의 ‘六世祖(6세조)’를 ‘六世^ 祖’로 두 단어로 나누고 이를 해석하여 ‘6세 조상(선조)’으로 풀이한다고 해도 이해가 안 될까요?
공자가계의 ‘6세=6세조’에서 ‘六世祖’는 한자어이고 이는 우리말과는 달라 世祖(세조)를 ‘世 + 祖’ 두 단어로 나누어 해석할 수 있으니 ‘六世祖’는 ‘6세인 조상(선조)’을 말하고 ‘6세인 조상’은 그대로 6세를 말하는 것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6세와 6세조에서 ‘세’와 ‘세조’는 같은 말이 아니기 때문에 ‘6세=6세조’로 등호(=)를 서서 같은 뜻으로 나타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띄어쓰기가 없고 글자 하나하나에 뜻이 있는 뜻글자인 한자어와 우리말의 다름에서 한자의 해석을 달리 하기 때문에 혼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동의식 ‘6세조’의 바른 뜻풀이는 ‘1세 조상 ~ 7세 후손’의 계대에서 ‘1세 조상은 7세 후손의 6세조이다.’라고 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위의 해석과는 달리 ‘6세=6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6세조’의 뜻은 그냥 ‘6세인 조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