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5세손’으로 읽는 ‘이의’와 ‘3론’의 용례
■ ‘5세=5세손’으로 읽는 ‘이의’와 ‘3론’의 용례
5세를 5세손으로 즉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이의’와 ‘3론’의 용례입니다.
순흥안씨 계대세수 1세 찬성사공(휘 축) ~ 5세 좌참찬공(휘 숭선)의 계대에서 5세 좌참찬공(휘 숭선)을 5세손으로 읽은 용례입니다.
‘몇 世孫’으로 읽은 ‘이의’와 ‘3론’으로 읽은 용례입니다.
▲[左參贊安崇善卒. 高麗贊成事軸之五世孫(좌참찬 안숭선 졸. 고려찬성사 축지5세손)
- 좌참찬 안숭선이 졸하였다. 고려 찬성사 축의 5세손이다. ]
*순흥안씨 찬성사 축의 5세손이 좌참찬 안숭선입니다..
〇 순흥 안씨 계대세수 1세 축 ~ 5세 숭선의 계대
축 - → 종원 - → 경공 - → 순 --→ 숭선
1세.........2세............3세............4세..........5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이의’. ‘3론’으로 읽음.
1세=1세. 2세=2세. 3세-3세손. 4세=4세손. 5세=5세손으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었습니다.
1) ‘1세=1세손‘으로 읽어 ’世=世孫‘과 같은 뜻으로 읽는데 ’세‘와 ’세손‘이 같은 뜻입니까?
2) 주어진 계대가 휘 안축 ~ 휘 숭선인데 1세인 휘 안축을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1세손’으로 읽었는데 맨 윗대 조상인 휘 안축에게 ‘1세손’이라고 지칭해도 될까요?
안 됩니다.
주어진 계대가 (조상 1세 안축 ~ 후손 5세 안숭선)인데 휘 안축을 ‘1세=1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1세손’으로 읽거나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는 분명이 [高麗贊成事軸之五世孫(고려 찬성사 축지5세손)]에서 ‘五世孫’의 역문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동의’논지로 헤아려 읽는 것과 같은 뜻의 말이 아닙니다.
‘동의’논지는 1세~6세의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후손 6세는 조상 1세의 5세손’으로 읽는 것과는 달리 위 ‘五世孫‘은 ’5세 후손’으로 역문하여 읽어야 바른 해석입니다.
‘5세 후손(자손)’은 그대로 세수로 ‘5세’를 말합니다.
‘5세=5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五世孫은 한자어이고 이를 우리말 ‘5세인 후손. 5세의 후손’을 ‘五世之孫‘이라고도 나타낼 수 있고 ’五世^ 孫‘으로 나타내어야 하는데 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붙여 쓰다 보니 ‘五世孫‘으로 나타내는 있습니다.
高祖(고조)를 계대세수 ‘五世(5세)’라고 五世祖(5세조)로 읽습니까?
아래의 ‘고조 ~ 나의 계대’의 표를 보고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를 어떻게 헤아려 읽는지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동의. 이의. 3론의 각 논지마다 이 내용을 모르고는 이해가 안 되기에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야 합니다.
◈ ‘동의’논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
〇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증조 - → 조 -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이의’논지 (2세=1대. 세-1=대. 대=대조. 세=세손. 상대하세. 대불급신)
〇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 증조 -- → 조 -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2세=1대)....1대............2대...........3대..........4대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3론’ 논지 (위로 세=대=세조=대조. 아래로 세=대=세손=대손)
〇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증조 - → 조 -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대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
주어진 ‘고조 ~ 나’의 계대에서 ‘나’를 5세손으로 읽는 것은 ‘이의’와 ‘3론’ 논지입니다.
‘동의’논지로는 ‘고조 5세’인 나는 기준인 ‘1세 고조의 4세손’으로 읽습니다.
다른 것은 관두고 “아버지는 나의 1세조(=1대조)입니까? 2세조(=2대조)입니까?”
“아들은 나의 1세손(=1대손)입니까? 나의 2세손(2대손)입니까?”
물론 호칭은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지만 ‘몇 세조’로는 ‘아버지는 나의 1세조’라고 읽거나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나의 1세조(=1대조)이지 ‘시조(중시조)세수’ 혹은 ‘계대세수’ 1세를 ‘1세조’라고 하지 않습니다.
1때의 一世祖는 한자어이고 이의 우리말은 ‘一世^ 祖’로 나타내어야 하고 이는 ‘1세인 조상(선조)’의 뜻으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말 ‘5세인 후손’을 한자어 ‘五世孫’으로 표기하고 우리말 ’5세인 조상‘을 한자어 ’五世祖‘로 기록한 곳이 여러 곳 있으나 이는 ’몇 세손‘과 ’몇 세조‘를 우리나라 동의식 표기로 나타낼 줄 몰라서 ’5세=5세손. 5세=5세조‘로 같은 뜻으로 나타낸 것이 아니고 중국 한자어로 나타낸 것입니다.
◈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기록한 용례
경주이씨 족보에도 '이의'와 '3론'으로 읽은 용례가 있습니다.
대종보 P151 左贊成襄平月城君諱鐵堅神道碑(좌찬성 양평 월성군 휘 철견 신도비)
-「僉樞公十四世孫咸鏡道觀察使裕元識(첨추공 14세손 함경도 관찰사 유원지)」
▲[僉樞公十四世孫咸鏡道觀察使裕元識 (첨추공 14세손 함경도 관찰사 유원지)
- 귤산공(橘山公. 휘 유원. 고종임금 때 영의정)께서 양평공 신도비문에 자신을 [僉樞公十四世孫]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중시조세수로 첨추공(僉樞公. 휘 숭수崇壽)은 중조 21世이고 귤산공(橘山公. 휘 유원裕元)은 중조 34세이니 계대세수로 14세입니다.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14세=14세손’으로 나타내고 기록한 것입니다.
〇 상서공파 21세 첨추공(휘 숭수) ~ 34세 귤산공(휘 유원)까지의 계대
①21세 - - → ②22세 → ③23세 → ④24세 → ⑤25세 → ⑥26세 → ⑦27세 →
첨추공(숭수)....성무..........예신..........몽량.........항복..........정남..........시술.........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6세(대)......7세(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
⑧28세 → ⑨29세 → ⑩30세 → ⑪31세→ ⑫32세 → ⑬33세 → ⑭34세
.세필.........정좌..........종주..........경관.........석규..........계조..........귤산공(유원)
8세(대)......9세(대).....10세(대)...11세(대)...12세(대)...13세(대)...14세(대)
7세손.........8세손........9세손.......10세손......11세손.....12세손......13세손
귤산공(휘 유원)께서 ‘동의’논지로 자신을 ‘僉樞公十三世孫(첨추공 13세손)’임을 몰라서 ‘僉樞公十四世孫(첨추공 14세손)’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고 ‘僉樞公十四世孫’의 원뜻은 ‘僉樞公^ 十四世^ 孫’으로 우리말로는 ‘첨추공 14세인 후손’인데 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이를 붙여 쓰다 보니 ‘僉樞公十四世孫(첨추공 14세손)’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 전주이씨 광평대군세보(정사년 간행) 287면 고양부정 묘갈명 1행 - 소세양 찬(蘇世讓撰)
[*世宗莊憲大王五世孫(세종장헌대왕5세손).....]
- 고양부정을 세종 임금의 5세손으로 기록하였습니다.
○ 1세 세종 ~ 5세 고양부정공의 계대
1세 - - → 2세 - - → 3세 -- → 4세 -- → 5세
세종...........광평대군....영순군......청안군......고양부정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이의'. '3론'으로 읽음.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 '동의'로 읽음.
* 5세=5세손으로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은 '이의. 3론'의 용례입니다.
이때의 ‘5세=5세손’으로 읽은 ‘5세손’의 뜻은 ‘5세^ 손’. ‘5세인 후손’의 뜻입니다
▲ 상기보 280면. 문성부정 묘갈명 1행 - 성균관 지제교 沈思順撰(심사순 찬)
[*世宗大王五世孫(세종대왕 5세손). 曾祖(증조) 광평대군. 祖(조) 영순군 考(고) 남천군...,,.]
- 문성부정공을 세종 임금의 5세손으로 나타내었습니다.
○ 1세 세종 ~ 5세 문성부정공의 계대
1세 - - → 2세 - - → 3세 - - → 4세 - - → 5세
세종...........광평대군....영순군.......남천군.......문성부정
고조...........증조...........조..............부..............기(나)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이의' '3론'으로 읽음.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 '동의'로 읽음.
*증조가 광평대군이시니, 고조가 세종 임금입니다.
세종 임금의 五世孫(5세손)이 문성부정공으로 ‘5세=5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었습니다.
이때의 ‘5세=5세손’으로 읽는 ‘5세손’의 뜻은 ‘5세^ 손’. ‘5세인 후손’의 뜻입니다
위의 용례와 같이 족보나 문헌에서 '이의'논지의 '세==세손'. '대=대조'로 읽는 용례가 있고 '3론'의 논지로 아래로 '세=대=세손=대손' . 위로 '세=대=세조=대조'읽는 것과 같이 기록한 용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용례의 五世孫은 '5世^ 孫' . '5世인 後孫'으로 해석하여야 하고 五代祖는 '5代^ 祖' . '5代인 祖上'의 의미로 해석하여 읽어야 바르게 읽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