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문헌의 세손(=대손)과 세조(=대조) 기록 – 9
■ 족보. 문헌의 세손(=대손)과 세조(=대조) 기록 – 9
◈ ‘동의’논지
우리 조상님들은 기본 원칙이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거나 말하는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논지를 사용하고 족보나 문헌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1930~1940년 사이에 새로운 논리로 생겨난 ‘이의’논지와 근래(7~8년전)에 이모 선생이 중국 성현가문(공맹주자)사이트에 올라 있다는 ‘3론(성현론)’을 퍼트려 세와 대의 사용에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차차로 집안의 족보와 문헌에 세와 대의 ‘동의’논지의 사용 용례를 계대와 비교 확인함으로 세와 대는 같은 뜻의 '동의'논지를 바르게 인식하고 ‘이의’논지 신봉자의 대다수 사람들이 '동의'논지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의 '동의'논지의 기본 원칙인 '세=대. 세손과 대손. 세조와 대조'의 뜻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올립니다.
◇ ‘세=대’로 같은 뜻으로 주어진 계대의 조상과 후손 간 아래위, 위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린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세손=대손’은 같은 뜻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들부터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세조=대조’는 같은 뜻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부터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 - → 증조 - - - - → 조 - - - - - → 부 - - - - - → 기
36세..................37세..................38세..................39세..................40세 – 중시조세수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 – 계대세수
(기준)................1세손(대손).......2세손(대손).......3세손(대손).......4세손(대손)
4세조(대조).......3세조(대조).......2세조(대조).......1세조(대조)........(기준)
◈ ‘이의’논지
기본 원칙은 [2세=1대. 대=세-1. 세=세손. 대=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거나 말하고 사자성어 ‘상대하세’. ‘대불급신’의 원칙을 만들어 적용하여 읽고 말합니다.
‘상대하세’의 적용으로 ‘몇 대손’과 ‘몇 세조’는 말뜻과 원칙이 서로 달라 읽지 못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의’논지는 아래로는 몇 세손으로만, 위로는 몇 대조로만 읽고 말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4대조 할아버지 제사 축문에 ‘5세손 아무개’라고 써서 읽는 것이 ‘이의’논지의 제사 축문입니다.
올라갈 때는 4계단 내려올 때는 5계단으로 읽고 말하는 것이 ‘이의’논지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 - → 증조 - - - - → 조 - - - - - → 부 - - - - → 기
36세..................37세..................38세.................39세................40세 – 중시조세수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2세는 1세)........1대....................2대...................3대..................4대 – 2세는 1대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하세’적용
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상대’적용
◈ ‘삼론(성현론)’
기본원칙은 '위로는 세=대=세조=대조'로 읽고, '아래로는 세=대=세손=대손'로 읽습니다.
○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 - - → 증조 - - - - → 조 - - - - - → 부 - - - - - → 기
36세................37세................38세...............39세.............40세 – 중시조세수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1대..................2대.................3대.................4대 ..............5대 - 계대대수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
기(나)..............자...................손..................증손..............현손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아래의 여러 용례는 권태현 선생의 글로 우리나라 유명 성씨 집안에서 기록된 '동의’논지의 용례입니다.
●農巖集(농암집) 第二十七券(제27권) 貞夫人全義李氏墓誌銘(정부인 전의이씨 묘지명)
- 金昌協(김창협)
[夫人系出全義。*北兵使淸江先生諱濟臣之四代孫。承文正字諱耆俊之曾孫。
新溪縣令諱重基之孫。右議政孝貞公諱行遠之女。]
- 부인은 전의 이씨(全義李氏) 집안 출신으로, 북병사 청강(淸江) 선생 휘 제신(濟臣)의 4대손이자, 승문원 정자 휘 기준(耆俊)의 증손이자, 신계 현령(新溪縣令) 휘 중기(重基)의 손녀이자, 우의정 효정공(孝貞公) 휘 행원(行遠)의 딸이다.
▲ [北兵使淸江先生諱濟臣之四代孫(북병청사 청강 휘 제신지4대손)]
- 전의 이씨(全義李氏)는 북병사 청강(淸江) 선생 휘 제신(濟臣)의 4대손이다.
* 전의이씨는 이단상(李端相- 호 정관재靜觀齋)의 부인이다.
○ 전의 이씨(全義李氏) 제신(濟臣) ~ 전의이씨(全義李氏) 계대
①제신(濟臣)→②기준(耆俊)→③중기(重基)→④행원(行遠)→⑤전의 이씨(全義李氏)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제신(濟臣)의 4대손
........................기(나)..............자....................손....................증손 - 기준(耆俊)의 증손
...............................................기(나)...............자....................손 - 중기(重基)의 손녀
▪ ‘동의’논지로 휘 제신(濟臣) 기준으로 전의이씨(全義李氏- 行遠행원의 女)는 제신의 4대손입니다.
▪ ‘이의’논지로는 ‘상대하세’중 ‘上代(상대)’적용으로 ‘몇 대손’으로는 읽지 못합니다.
‘대손’의 말뜻은 아랫대 후손을 말하고 원칙 ‘상대’는 아랫대에서 윗대로 읽는 만큼 말뜻과 원칙이 서로 상반되어 읽지 못합니다.
‘몇 세손’은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5세=5세손’으로 읽습니다.
● 桐溪集(동계집) 第四券(제4권) 拾遺東萊郡夫人鄭氏墓誌銘(습유 동래군부인 정씨 묘갈명) - 鄭蘊(정온)
[東萊郡夫人。姓鄭氏。故蓬萊君諱文道之後。贈純忠積德補祚功臣,顯祿大夫,咸川君之妻。
今原任領議政完平府院君元翼之母。夫人天性溫柔遜順。有幽閑之德。媒然卜祥。歸于咸川君。君宗室子。*太宗恭定大王四代孫。]
- 동래군부인은 성이 정씨(鄭氏)이고, 고 봉래군(蓬萊君) 휘 문도(文道)의 후손이며, 순충적덕보조공신(純忠積德補祚功臣) 현록대부(顯祿大夫) 함천군(咸川君)의 아내이며, 지금 원임 영의정 완평부원군(完平府院君) 이원익(李元翼)의 모친이다.
부인은 천성이 온화하고 겸손하여 유한(幽閑)한 덕이 있어서 매파의 상서로운 점[卜祥]으로 함천군에게 시집갔는데, 군은 종실의 자손으로 태종 공정대왕(太宗恭定大王)의 4대손이다.
*동래군부인 정씨(鄭氏)는 완평부원군(完平府院君) 이원익(李元翼)의 모친입니다.
▲ [太宗恭定大王四代孫(태종 공정대왕 4대손)]
- 동래군부인(함천군 배)은 태종왕의 4대손이다.
○ 전주이씨 태종(太宗) ~ 함천군(咸川君) 계대
①太宗→②翼寧君→③秀泉君→④靑杞君→⑤咸川君(配東萊郡夫人)
태종........익녕군.......수천군.......청기군......함천군(배동래군부인)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동의’논지로는 태종(太宗) 기준으로 함천군(咸川君)은 태종의 4대손이 됩니다.
▪ ‘이의’논지로는 ‘몇 대손’은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말뜻과 원칙이 서로 상반되어 읽지를 못합니다.
▪恭定大王(공정대왕)은 태종임금의 시호이고 恭貞大王(공정대왕)은 정종임금의 시호입니다.
● 明齋遺稿(명재유고) 第四十一券(제41권) 宗室珍原君神道碑銘(종실진원군신도비명)
- 윤증(尹拯)
[宗室珍原君諱世完。字子固。*成宗大王四代孫也。曾祖諱憘。楊原君。祖諱壽璿。咸寧君。
考諱侹。靈川君。靈川以安南君諱壽鍊之子。爲後于咸寧。安南。
卽楊原之母兄景明君諱忱之子也。]
- 종실 진원군의 휘는 세완(世完)이고 자는 자고(子固)이며 성종대왕(成宗大王)의 4대손으로 증조는 휘 희(憘)로 양원군(楊原君)이고 조부는 휘 수선(壽璿)으로 함녕군(咸寧君)이며 고(考)는 휘 정(侹)으로 영천군(靈川君)이다.
영천군은 안남군(安南君) 휘 수련(壽鍊)의 아들로 함녕군의 후사가 되었다.
안남군은 바로 양원군의 모형(母兄)인 경명군(景明君) 휘 침(忱)의 아들이다.
▲ [成宗大王四代孫也(성종대왕 4대손야)]
- 진원군(휘 세완)은 성종(휘 혈) 임금의 4대손이다.
○ 전주이씨 성종(成宗) ~ 세완(世完) 계대
①혈(娎)-→ ②희(憘)-→ ③수선(壽璿)→ ④정(侹)-→ ⑤세완(世完)
成宗.............楊原君..........咸寧君..............靈川君.........珍原君
성종.............양원군..........함녕군..............영천군.........진원군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동의’논지로는 성종 임금 기준으로 진원군(珍原君) 세완(世完)은 성종의 4대손입니다.
▪ ‘이의’논지로는 ‘상대하세’ 중 ‘하세’를 적용하면 ‘5세=5세손’으로는 읽을 수 있어도 ‘상대’를 적용하면 원칙 상대는 위대로 읽어야 하는데 용어 ‘대손’은 아랫대를 가리키므로 원칙과 용어의 뜻이 상반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를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