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SS 선생의 글에 반문과 소견 - 2

녹전 이이록 2017. 4. 18. 09:51

SS 선생의 글에 반문과 소견 - 2



SS선생께서 게시판에 동의논지로 글을 올리는 선생들께 1~4항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는데 확실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올린 글로 보여 문장마다 일일이 소견)을 올립니다.


1항의 기술에 대한 소견은 앞 회에서 올렸습니다.


아래는 2~4항에 대한 소견을 올립니다.


2. [더군다나 몇 대(), 몇 대()손은 호칭이니 족보와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소견)


시조님은 나의 몇 대조(세조)입니까?” . “나는 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라고 묻는 것인데 이것을 호칭이라고 하였습니다.


몇 대조(=세조)몇 세손(=대손)‘이 호칭이라고요?


후손 누구를 기준으로 후손 누구의 몇 세조(=대조)이냐?” . “조상 누구를 기준으로 조상 누구의 몇 세손(=대손)이냐?” 라고 물을 때 후손 누구의 몇 세조(=대조)이다.” . “조상 누구의 몇 세손(=대손)이다.” 라고 답할 때 조상과 후손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현재 인터넷에는 5대조를 현조라고 호칭하고 있고 5대조부터 윗대는 6대조, 7대조....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조상과 후손 간의 관계를 헤아려 읽고 말하는 것입니다.


몇 대조(=세조)’몇 세손(=대손)’은 족보와 연관성이 없다는 말씀이나 각 집안의 대동보(- 대종보)에는 후손이 조상님에 대한 글을 쓸 때(비명, 묘갈명. 묘지명. 신도비. 유허비 등)조상 누구는 후손 누구의 몇 대조(=세조)’로 나타내고 후손 누구는 윗대 조상(중시조. 파조 등)의 몇 세손(=대손)’으로 읽고 나타낸 기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족보의 세수(=대수)와 비문의 몇 세손(=대손)’, ‘몇 세조(=대조)’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족보의 계대에 따른 세수표시만을 보고 몇 세손(=대손)’ , ‘몇 세조(=대조)’는 족보와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3. 더욱 족보를 논함에서의 동의론이니 이의론이니 제3론이니 주장함은 마치 족보학에 그와 같은 異論이 존재하는 듯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더욱 신중하여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소견)


1930~ 40년 이전의 족보에는 동의이의삼론이니 하는 논지는 없었습니다.


1940년 이후에 몇몇 보학자가 세와 대는 다른 뜻이라는 새로운 논리인 이의론을 만들어 이를 널리 홍보하고 교육하여 알려진 만큼 우리나라의 족보학에 그러한 제 논리가 있을 턱이 없습니다.


이의논지가 기껏 1940년 이후부터 생겨난 것이니 약 70여년의 역사는 있는 편입니다.


LJS 선생의 삼론이 나온 것은 기껏해야 10년 안쪽입니다.


한 때는 이의논지가 대세를 이루어 [2세는 1]로 읽고 =세손상대하세로 읽어 사회 전반에 걸쳐 이 논지가 일반화되어 널리 쓰이게 되었고 삼론도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5세인 후손으로 읽어야 五世孫으로 쓰인 기록들과 같은 내용을 찾아 올리니 근거자료를 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유명 성씨 집안에서는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고 기록한 동의논지로 기록한 글이 대부분입니다.

동의논지는 옛날부터 1940년대 이전까지 우리 조상님들께서 생활에 사용하고 족보와 문헌에 기록으로 남긴 논리입니다.


1940년대 이후에 몇몇 보학자와 교수들이 세와 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려 세와 대는 다른 뜻이라는 이의론을 교실. 방송. 지면. 문헌에 널리 퍼뜨린 결과로 70여 년 동안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일반화 관습화 된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1940년 이후(?)부터 이의론의 득세에 따른 동의론의 반론이 제기됨으로써 1994년 청운 선생의 세와 대에 대한 연구 분석논문에 두 주장을 구분하기 위하여 세와 대는 동의이의로 구분한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4. [만성족보를 통틀어 아무리 살펴보아도 어디 어느 글자로도 그와 같은 異論(이론)을 일으켜 성균관 홈페이지가 떠들썩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그와 같은 호칭에서의 異論(이론)은 개인적인 소견에 불과하며 그와 같은 개인적인 소견이 보편적 가치에 상반된다면 이미 통용의 호칭에 대항 이론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성균관에서 그와 같은 주제로 쟁론된다 함은 위상에도 걸맞지 않을 듯도 싶습니다.]


소견)


선생께서는 어떻게 이런 글을 써 올릴 수 있는지요?


지금도 확실한 내용을 모르는 집안마다 동의논지와 이의논지 중 하나로 족보나 비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옛날부터 써 오던 동의논지로 통일하지 않고 마음대로 족보에 올리고 사용한다면 집안마다 혼란이 올 것입니다.


SS 선생은 고조할아버지를 5세조(=5대조)로 말하고 저는 4세조(=4대조)로 말을 한다면 반반으로 나누어진 우리 사회는 어떤 혼란이 있을까요?


우리는 무게. 길이. 부피 등을 M법으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보학에서도 그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하여야 혼란이 없는 것입니다.


[만성족보를 통틀어 아무리 살펴보아도 어디 어느 글자로도 그와 같은 異論(이론)을 일으켜 성균관 홈페이지가 떠들썩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 그렇지요만성족보 어디에도 이의논지나 삼론으로 기록한 사례가 없습니다.


대부분 동의논지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0여 년 전에 이의논지가 새로운 논리로 널리 알려지자 이에 동의논지로 반론을 제기하여 본디대로 돌리고자 하는 노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것입니다.


성균관 홈페이지가 떠들썩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이는 바르지 못한 ‘이의논지와 ‘3으로 세와 대를 다르게 읽고 잘못된 말을 하니 이에 동의’논지주장하는 분들이 바르게 알리고자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글을 올리다보니 주장이 달라 떠들썩한 것입니다.  


[다만 그와 같은 호칭에서의 異論(이론)은 개인적인 소견에 불과하며 그와 같은 개인적인 소견이 보편적 가치에 상반된다면 이미 통용의 호칭에 대항 이론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  잘 이해가 되지 않도록 어렵게 구술하였습니다.


동의’나' 이의' 나 '삼론'논지의 호칭에서의 각 논지인 몇 세손. 몇 대손. 몇 세조. 몇 대조로 읽는 것은 개인적인 소견이라 하고 이 개인적 소견은  보편적 가치에 상반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미 통용의 호칭에 대항 이론(대항이론. 대한 이론?)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족보에 기록된 비문(신도비명. 유허비명. 사단비. 설단비. 행장. 행적. 묘갈명. 묘지 등)에 '몇 세손. 몇 대손. 몇 세조. 몇 대조'는 전래되어 온 보학용어로 개인적인 소견으로 읽은 것이 아닙니다.


'동의'논지는 ['나는 고조할아버지의 4세손(=4대손)이고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4세조(=4대조)입니다.]

'이의'논지는 [나는 고조할아버지의 5세손이고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4대조입니다.]라고 말하며

'삼론'은 [나는 고조할아버지의 5세손(=5대손)이고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5세조(=5대조)입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어느 것이 바르게 읽은 것인가? 를 알고 M법 사용과 마찬가지로 하나로 통일하여 읽어야 혼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님들께서 오래전 부터 사용하고 기록으로 남긴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논지로 읽고 사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