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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선생의 질문

녹전 이이록 2017. 4. 15. 10:11

SS 선생의 질문



[3론은 동의논지와 이의논지와 무엇이 다릅니까?]


SS 선생께서 위와 같은 문의를 하였습니다,


답변) 이이록


'동의'논지. '이의'논지. '3론' 중 어느 것이 바른 논지인가?를 알아보려면  전해오는 집안의 족보와 문헌에서 . . 세손. 대손. 세조. 대조로 기록된 곳을 모두 찾아내어 족보의 계대와 세수(=대수)를 비교 조사해 보면 우리 조상님들께서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였고 기록으로 남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동의논지, ‘이의논지, ‘3을 아래와 같이 표로 나타내어 각론의 이해를 돕습니다.

 

1. 동의논지


고조 ~ 의 계대 


고조 - 증조 - - - - - ()

1..........2..........3..........4..........5

1..........2..........3..........4..........5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사용합니다.


*(=)는 조상과 후손 간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세손(=대손)은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간에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부터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세조(=대조)는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간에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바로 윗대인 아버지부터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예부터 많은 유명 성씨 집안에서 사용하고 족보와 문헌에 기록으로 남긴 세와 대에 대한 내용을 동의논지로 읽고 썼습니다.


2. ‘이의논지


고조 ~ 의 계대


고조 - 증조 - -- -- ()

1...........2.........3..........4........5

(21)...1.........2..........3........4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 하세적용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하세적용

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상대적용


*[2세는 1]. =-1. =세손. =대조. 상대하세. 대불급신을 적용하여 읽습니다.


*父子2세에서 아버지 1. 아들 2세인데 부자 2세 사이를 ‘1로 읽거나 말합니다.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위로는 몇 대조로만 읽거나 말하고 아래로는 몇 세손으로만 읽거나 말합니다.


*1930~40년 이후부터 몇몇 교수와 보학자가 세와 대에 대한 내용을 예부터 써오던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논지로 정리하여 교실, 방송강의로 교육하고 홍보하여 한 때 이 논지가 대세를 이루어 일반화 관습화되어 널리 쓰이게 된 것입니다.


이 논지를 이의론이라 하는데 논리에 모순이 많고 이 논지의 짜 맞추기 위하여 상대하세니 대불급신. 기불대수 등 사자성어로 된 원칙을 만들어 그때그때 짜 맞추어 논지를 정당화 하였으나 동의논지를 주장하는 여러 교수와 학자. 선생들에 의해 꾸준히 반론을 제기하여 많은 분들이 지금은 동의논지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3. 삼(일명 성현론)


고조 ~ 의 계대

 

고조 -- 증조  --- - - - ()

1.............2............3..........4............5

1.............2............3..........4............5

1(?).....2세손.........3세손......4세손.........5세손 =세손

1(?).....2대손.........3대손......4대손.........5대손 =대손

5세조.........4세조.........3세조.......2(?)....1(?) - =세조

5대조.........4대조.........3대조.......2(?)....1(?) - =대조


*아래로 [==세손=대손]로 읽고 위로[==세조=대조]로 읽습니다.


*‘동의논지와 비슷하게 보이나 동의논지는 기준을 헤아리지 않는데 3론에서는 기준을 1세로 하여 1=1(?). 1=1(?)로 읽는 점이 다릅니다.


이 때 1세손(=1대손), 1세조(=1대조)의 뜻은 우리말로 ‘1세인 후손(1대인 후손)’ , ‘1세인 조상(1대인 조상)’의 뜻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3론의 1세손. 1세조를 동의논지의 몇 세손몇 세조로 읽는 것과 같은 뜻으로 생각하여 읽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본디 논쟁의 쟁점은 이의논지와 동의논지뿐이었는데 수년전 LJS 선생께서 대만의 공자. 맹자. 주자 가문의 계대를 다룬 사이트에서 아래로 ‘6=6=6세손=6대손’. 위로는 ‘6=6=6세조=6대조으로 표기한 것을 보고 아래로 ==세손=대손으로 위로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었다고 하며 이를 근거로 3론인 성현론을 홍보한 것입니다.


3론의 논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동의논지의 몇 세손(=대손)’은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들을 1세손(=1대손)으로 읽고 손자를 2세손(=2대손).....등으로 몇 세조(=대조)’는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대조).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등으로 하여 윗대로 헤아려 읽거나 말합니다.


3론은 1(=1)=자기라고 하고 위로 2=2(=2세조. 2대조). 3=3(3세조. 3대조)...등으로 읽고 아래로는 1(=1=자기)이고 2=2(2세손=2대손). 3=3(3세손=3대손)...등으로 헤아려 읽는 것입니다.


‘66세조 ~ 1세 공자’ 의 계대 - 공자 가계의 예를 들면


6세조 고조 - 증조 - -- -- 공자

6..........5..........4.........3.........2.........1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 자기


고조의 아버지인 6세를 6세조로 자리매김하여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 표를 보면 ‘6=6세조로 읽어 =세조를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세와 세조’, ‘세와 세손의 뜻이 같습니까?


뜻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없습니다.


공자. 맹자. 주자 가문의 六世祖(공자. 맹자. 주자)’를 기준으로 윗대로 ‘6세인 조상을 말하고 六世孫(공자. 맹자. 주자)’를 기준으로 아랫대로 ‘6세인 후손을 말합니다..


6세를 ‘6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었을 때, 이 경우에는 六世孫(6세손)’을 붙여서 한 낱말로 읽으면 안 되고 우리말로 六世^ 으로 띄어 써야 합니다.


중국한자가 띄어쓰기가 없어 우리말 ‘6^ 六世孫(6세손)으로 붙여 읽었고 이를 우리 말로 해석할 때는 ‘6세인 후손으로 역문해야 합니다.


공자 고조의 아버지는 공자로부터 6세를 말합니다.


그래서 한자로 표기하기를 六世祖(6세조)‘라고 표기 한 것입니다..


6世祖(6세조)世祖(세조)동의논지의 몇 世祖(세조)로 읽는 것과 같게 생각하여 ‘6세는 6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공자가계의 계대 읽음 표입니다.


7七世祖(7대조).......孔父嘉(공부가)

6六世祖(6대조).......木金父(목금보)

5高祖(고조).............祁父((기보)

4曾祖(증조).............防叔(방숙)

3祖父(조부).............伯夏(백하)

2()....................叔梁紇(숙량홀)

1孔子(공자).............孔丘(공구)


세로로 나타낸 표를 알아보기 쉽게 가로로 나타내었습니다


1-- 2-- 3-- 4-- 5-- 6-- 7

7...........6...........5...........4...........3...........2...........1

.孔父嘉....木金父.......祁父 ....... 防叔 ........伯夏..........叔梁紇.......孔子(孔丘)

공보가.....목금보.......기보.........방숙..........백하..........숙량홀.......공자(공구)

七世祖.....六世祖.......高祖.........曾祖..........祖父........................

7세조.......6세조........고조.........증조..........조부........................

7세조.......6세조........5세조.......4세조........3세조........2............1-

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1-

.

윗대 조상인 공보가를 기준으로 1세로 읽을 수 있고 후손인 공자를 기준으로 1세라고 읽기도 합니다.


위 표는 3론으로 읽은 공자 계대를 나타낸 표로 항과 항은 공보가를 7세조=(7대조). 목금보를 6세조(=6대조)로 읽을 시 고조. 증조. . . ()몇 세조(=대조)로 나타낸 것입니다.


윗대부터 7세조(=7대조),......3세조(=3대조)등으로 헤아려 내려오다가 아버지와 나는 조자를 붙일 수 없다는 생각에서 아버지는 2(=2), 나는 1(=1)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한 수열에서 단위를 세조(=대조)로 나타내다가 세(=)로 바꾸어 나타내는 것은 바른 논지가 아닙니다.


거기에다가 위와 같이 7세 자리에 七世祖97세조)’, 6세 자리에 六世祖(6세조)’라고 기록된 것을 보고 동의식의 世祖(세조)’와 같은 뜻으로 생각하여 7세는 7세조. 6세는 6세조로 읽는 것이 LJS 선생이 대만 사이트의 공자 가계에서 갖고 온 자료입니다.


LJS 선생이 불과 몇 년 전에 이 자료를 갖고 와 7세는 7세조. 6세는 6세조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SC. KC 그리고 GS 선생이 집안의 족보와 문헌의 기록을 보고 동참하는 정도입니다.


세 분 선생도 3론에 동참하나 실은 세분 선생의 논지도 같은 내용도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각각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