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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와 대에 대한 토론 - 5

녹전 이이록 2017. 4. 4. 08:23

세와 대에 대한 토론 - 5



앞회에 필자가 LJS 선생과 CS 선생의 글을 비교하여 주장이 다름을 알리고 '동의'논지의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에 대한 설명의 글을 올리니 CA 선생께서도 아래와 같은 말씀을 올리셨습니다.


CA 

 

아마도 康熙字典(강희자전)中國玉篇(중국 옥편)이라 곧이듣지 않는 것 같은데 아래는 朝鮮(조선) 正祖(정조) 命撰(명찬)御定奎章全韻(어정규장전운)母體(모체)로 하여 1913년에 발간된 全韻玉篇(전운 옥편)에도 ()()同義(동의)라 하였으니 中朝玉篇(중조 옥편) 공히 ()9)同義(동의)일 뿐이다.


族譜(족보)에서의 ()()는 글자의 形體(형체)()은 다르나 根本的(근본적)으로 同義(동의)이니 原初的(원초적)으로 어느 누가 同義(동의. 同義論동의론) 또는 異義(이의. 異義論이의론)라 규정지어 주장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同義(동의)라 함에 대하여 論議(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儒學者(유학자)라면 그가 누구라 하여도 玉篇(옥편) 위에 군림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 世祖(세조)=代祖(대조). 世孫(세손)=代孫(대손)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뿐이고, (. )는 당연히 자기가 포함되어야 系代數(계대수)가 맞고, 祖孫(조손)의 계산에서는 자기 스스로가 자기의 ()()이 될 수 없으니 포함치 않아야 함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CA 선생의 글에 대한 답글로 LJS 선생이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LJS


CA 선생은..이미..글로써 답을 하셨다고 봅니다...


더 이상의 답을 요구하는 것은..그런 분에게는 부담이 될 듯하오니..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즉 저서인 *가례초해에서..‘5세조자를 동고조라고 해설하셨기에..주자는..5세조를 고조라고 본다는 견해를 표명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원하시는지요?


선비는 글로써 말을 한다하였으니..


소견)


위 글에 대한 필자의 소견입니다.


아무런 주장과 논리가 없는 답글입니다.


[*가례초해에서..‘5세조자를 동고조라고 해설하셨기에..주자는..5세조를 고조라고 본다는 견해를 표명하셨다.]라고 한 LJS 선생의 주장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同五世祖者(5세조자)’‘5세조로 읽고 이를 고조라고 하였는데 이때의 ‘5세조는 우리말 ‘5세인 조상즉 나로부터 5세인 고조할아버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동의논지의 ‘5세조는 나로부터 6세인 고조의 부나의 5세조(=5대조)’라고 하는 것이고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4세조(=4대조)’라고 합니다.


우리말 ‘5세인 조상을 한자어로 나타내려면 띄어쓰기로 ‘5^ 로 나타내면 모두 이해를 하는데 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다보니 붙여 써서 ‘5世祖로 나타내었기 때문에 혼란이 있는 것입니다.


LJS 선생의 고집스러운 주장은 5세손을 ‘5세인 후손으로 해석할 줄 모르고 ‘5=5세손’. ‘8=8세손등으로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만 읽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CA 선생의 올린 글에 LDG 선생께서도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LDG


<同義(동의)일 뿐이다.>라는 CA 선생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강희자전(康熙字典), 전운옥편(全韻玉篇), 중조옥편(中朝玉篇) 등을 인용하시어 자세하고 단호하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누가 CA 선생님의 말씀을 거역하시겠습니까?


<大成至聖(대성지성) 文宣王(문선왕. 孔子공자)鄒國(추국) 亞聖公(아성공. 孟子맹자) 徽國公(휘국공) 朱熹(주희. 朱子주자)世系(세계)를 빌미로 자기의 아집(我執)>을 실현하려고, 본 자유게시판을 혼란스럽게 한 자들에게 단호한 책임을 물어서 앞으로 다시는 문선왕, 아성공, 휘국공 등 성현을 모독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이록

[()()는 글자의 形體(형체)()은 다르나 根本的(근본적)으로 同義(등의)이니 原初的(원초적)으로 어느 누가 同義(동의. 同意論동의론) 또는 異義(이의. 異義論이의론)라 규정지어 주장할 수가 없는 것이다.


()=(). 世祖(세조)=代祖(대조). 世孫(세손)=代孫(대손)이다.]


- “본디부터 ()()同義(등의)입니다. 그래서 동의론이니 이의론이니 하는 것도 하등 필요 없는 말입니다.”


바른 말씀입니다.


다만 어느 시기(해방 이후?)부터 몇몇 학자들에 의해 잘못된 해석의 세와 대의 논지 즉 세와 대의 뜻이 다른 異義(이의)’논지가 몇 십 년 이상 교육되고 홍보되어 대세를 이루어 관습화 되다보니 이의 잘못을 알고 보학에 밝으신 교수, 학자님들이 이를 바르게 하고자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은 우리 조상님들이 사용하고 기록으로 남긴 동의와 이에 반대적인 이의로 나누어 설명을 한 것뿐이고 우리들이 이를 논할 때 구분하여 말하는 것뿐입니다.


()=()는 역사적으로 避世作代(피세작대- 세를 피하고 대를 사용한다)’에서 생겨난 말로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世祖(세조)=代祖(대조)’世孫(세손)=代孫(대손)’은 국어 용어로도 각기 같은 뜻입니다.


경주이씨 중시조 38세인 사람은 同義(동의)’논지로는 중시조(중조) 38(=38)’이고 몇 세손(=대손)’으로는 나는 중시조님의 37세손(=37대손)’이며 중시조님은 나의 37세조(=37대조)’라고 말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자기 가문의 족보를 보면 숱한 가문에서 위와 같이 헤아리고 있습니다.


이를 異義(이의)’논지로 말하면 중조 38세는 몇 대로는 중조 37대이고 몇 세손과 몇 대손으로는 나는 중시조의 38세손이고 37대손이다.’ 라고 하며 몇 세조와 몇 대조로는 중시조님은 나의 38세조이고 37대조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의논지가 변질되어 지금은 네 가지 논지가 있습니다.


몇 십 년 전부터 [2세는 1]로 읽고 -1=’. ‘=세손’. ‘=대손’. ‘상대하세’, ‘대불급신의 원칙을 적용해 읽는 본디의 이의논지가 있고


모씨는 [조손간 차례는 몇 로만 읽으니 세손, 세조는 사용하면 안 되고 대손. 대조만 사용해야 한다.]고 혼자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모씨는 [==세손=대손=세조=대조]로 같은 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같은 뜻으로 읽는 등호(=)를 남발하는 해괴망측한 등식을 만들어 읽어야 한다고 하고


모씨는 공자. 맹자. 주자 가문의 세대 표기하는 방법을 본따서 [아래로 1=자기. 2=2세손. 3=3세손... 위로는 1=자기. 2=2세조. 3=3세조...등으로 읽고 =로 읽는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