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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와 대’ 설명의 글

녹전 이이록 2017. 1. 25. 09:28

세와 대설명의 글



아래와 같은 세와 대에 대한 논지의 글이 있습니다. 


【◈ 세와 대


*()는 대체로 씨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조(始祖)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


*시조를 1세로 하고 그의 자()2, ()3, 증손(曾孫)4, 현손(玄孫)5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는 세를 쓰지 않고 대()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와 대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즉 세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대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따졌지만 오늘날에는 그러하지 아니하고 세, 대를 구분없이 혼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나 대는 각자의 위치를 설정하는 숫자에 붙는 단위이지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그러므로 세는 각 항렬에 붙는 고유번호라고 해도 될 것이다.


()도 이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 숫자라고 보면 된다.


위 글에 대하여 견해가 같거나 소견이 다른 내용이라도 원문에 *표시를 하고 아래에 [...........]로 표시한 뒤 소견)을 올립니다.


[*()는 대체로 씨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조(始祖)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


소견)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세()왜 대의 뜻을 아래와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


의존명사(한자어 수 뒤에 쓰여) 가계나 지위의 차례, 또는 왕조의 임금 순위를 나타내는 단위.


()
 

[]명사
1한 집안에서 이어 내려오는 혈통과 계보.
2지위나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동안.
3이어져 내려오는 종족의 한 단계.
4= 세대(世代)
 

[]의존명사
1(‘’, ‘이십’, ‘삼십따위의 수 뒤에 쓰여) 사람의 나이를 십 년 단위로 끊어 나타내는 말.
2가계나 지위를 이어받은 순서를 나타내는 단위.


시조(始祖)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라는 뜻으로 보아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 ‘(한자어 수 뒤에 쓰여) 가계나 지위의 차례, 또는 왕조의 임금 순위를 나타내는 단위.’라고 설명되는 것과 같은 뜻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는 위의 풀이와 같이 한정된 뜻으로만 풀이되는 용어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봅니다.


()()와 같은 뜻으로 시조~후손 간의 계대일정 계대의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간에 위아래나 아래위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시조로부터 혈통의 차례만 가 아니고 조손간 기준이 정해지면 기준부터 헤아려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는 같은 뜻으로 읽으나 왕조의 임금 순위를 나타내는 단위로만 표기합니다.


고구려 28705. 신라 56992. 조선 27519


[*시조를 1세로 하고 그의 자()2, ()3, 증손(曾孫)4, 현손(玄孫)5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는 세를 쓰지 않고 대()를 사용하고 있다.]


소견)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합니다.


[*시조를 1(=1)로 하고 그의 자()2(=2), ()3(=3), 증손(曾孫)4(=4), 현손(玄孫)5(=5)가 되는 것이다.]

라고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 했으니까 위와 같이 수정해야 합니다.


각 성씨의 시보(始譜 - 처음 간행한 족보)에는 대부분 1, 2, 3....등으로 표기하였으나 그 뒤에 간행한 족보부터는 1, 2, 3.....등으로 조손간에 순서로 표기하고 있어 =로 같은 뜻으로 읽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고 =와는 같은 뜻이라는 것과는 별도의 쓰임으로 는 혈통의 순번에 따라 쓰고 는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는 세()를 쓰지 않고 대()를 사용합니다.


아래의 예와 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三世同堂(3세동당). 三代同堂(3대동당) -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읽음.


고구려 28705. 신라 56992. 조선 27519- 계승된 왕 순위를 나타낼 때


진시황 1. 2. 3. 나폴레옹 1. 2. 3– 같은 이름의 직계 혈연의 순번.


로마교황 264대 요한 바오로 2- 요한 바오로 이름으로 2번째 교황 순번


로마교황 265대 베네딕토 16- 베네딕토 이름으로 16번째 같은 이름 사용


[*일반적으로 세와 대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즉 세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대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따졌지만 오늘날에는 그러하지 아니하고 세, 대를 구분없이 혼용 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견)


세와 대는 다른 뜻이라고 하는 논지가 이의논지입니다.


‘2세는 1로 읽어 -1=로 읽고 세=세손, =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세와 대를 구분하여 읽을 때는 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읽는다고 하는 논지입니다.


이의논지가 1930년 이전의 족보 기록에는 없다는 것으로 보아 1930년 이후에 생겨난 새로운 논지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위 글에서는 이 이의논지가 오늘날에는 구분 없이 혼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예부터 세와 대는 혼용하여 사용되어 온 것을 1930년대 이후 몇몇 보학자와 교수 그리고 모 신문에 계도 및 홍보되어 몇 십년간 대세를 이루어 일반화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나 대는 각자의 위치를 설정하는 숫자에 붙는 단위이지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소견)


위의 말 세나 대는 각자의 위치를 설정하는 숫자에 붙는 단위이지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는 말의 뜻은 세(=)는 주어진 계대에서 놓인 순번대로 헤아린 수 뒤에 붙여 읽는 단위로, 기준과 다른 조상과 기준과 후손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는 각 항렬에 붙는 고유번호라고 해도 될 것이다. ()도 이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 숫자라고 보면 된다.]


소견)


()는 시조나 중시조부터 후손대에 이르는 각 항렬(行列)에 붙는 고유번호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조세수와 중시조세수가 아닌 계대세수는 고유번호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

* 시조 혹은 중시조 세수

경주이씨 익재공파 40세 '희.형'항렬 - 중시조 세수 40세는 '희'항렬이니 항렬에 붙는 고유번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계대세수

1세 -- 2세 -- 3세 -- 4세 -- 5세

고조......증조.......조..........부.........기(나)

계대세수로 나타낸 5세인 나는 항렬이 있지만 5세의 항렬이 아니기 때문에 고유번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는 주어진 조상과 후손간의 계대에서 놓인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고 단위이며 대()도 세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 숫자가 아니고 같은 뜻으로 쓰이는 용어이고 단위입니다.


36세 - - 37세 - - 38세 - - 39세 - - 40세 - 중시조세수

1세........2세........3세........4세.......5세 - 기준 고조. 계대세수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 몇 세손

1대........2대........3대........4대.......5대 - 기준 고조. 계대세수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몇 대손

고조......증조.......조.........부........기(나) - 관계

5세........4세........3세.......2세........1세 - 기준 '나' 계대세수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몇 세조

5대........4대........3대.......2대........1대 - 기준 '나' 계대세수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몇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