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대와 족보를 찾고 싶습니다.

■ 계대와 족보를 찾고 싶습니다.

며칠 전에 중앙화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래와 같은 문의으 글이 올라왔고 문의에 드린 답변입니다.

【*족보를 만들고 싶습니다. - 이상○

*봉규- 완종- 덕우- 상◎, 상◇, 상△, 상○(족보상 내 이름)  

서울로 옮기기 전 원적은 충북 보은이고 현재 그곳에 당숙네, 고모네 등 일가 등이 살고 있으나 10년 전에 가서 물어보니 집성촌에 유일하게 족보를 간직하고 있던 가족이 타 지역으로 이주 후 소식이 없고 현거주자들은 무지하여 더 이상 추적할 수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자라 8구를 주어서 키웠더니 자식이 되었다..

*고종에 37대손이다...*팔별파다...하는 것은 부모로부터 언뜻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답변)  답변입니다.

▲[*봉규- 완종- 덕우- 상◎, 상◇, 상△, 상○(족보상 내 이름) ]  

- 상○ 종친님께서는 성함이 족보에 등재되어 있습니까?

위 어른들의 휘와 생종하신 분들의 성함이 등재되어 있으면 족보 찾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36세 - → 37세 - → 38세 - → 39세

圭...........鍾............雨...........相

○규........종○.........○우........상○

봉규........완종.........덕우........상◎, 상◇, 상△, 상○(족보상 내 이름)  

계대가 바릅니다.

그러나 할아버님이신 중조 37세 ‘휘 완종’의 ‘종’자는 항렬자가 아닙니다.

이름 2자 중 항렬자인 ‘종’자가 앞자에 있어야 하는데 뒷자에 놓였기 때문에 항렬자가 아닙니다.

그 외 증조부 ‘규’항렬. 아버지 ‘우’항렬. 종친님 ‘상’항렬은 항렬자가 맞습니다.

▲[*자라 8구를 주어서 키웠더니 자식이 되었다.......*팔별파다. ]

- 이러한 조그마한 단서가 족보를 찾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자라 8구를 주어서 키웠더니 자식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중조 23세 창평공(휘 공린)이 박팽년(사육신)의 딸에게 장가드는 저녁 꿈에 노인이 나타나 아들 여덟 명을 구해달라고 청하기에 부인을 깨워 물어보니 장모가 사위에게 주려고 자라 8마리를 구해놨다는 말을 듣고 창평공 부부가 밤중에 가까운 물가에 놓아 주었는데 가는 도중에 1마리가 죽었다고 합니다.

뒤에 창평공이 아들 여덟 명을 낳았으니 모두 현달하여 가문을 빛내었으나 셋째 원(黿)이 갑자사화에 목숨을 잃어 꿈의 내용과 일치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이야기인데 알고 있는 대로 올려주어서 금방 어느 대파와 중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라 8마리’ . ‘팔별(八鼈)집’으로 통하는 집안은 중시조 23세 창평공(휘 공린. 중파 창평공파 파시조)의 여덟 아들을 말하는 집안입니다.

여덟 아들이 모두 현달하여 여덟 분이 모두 아래와 같이 소파로 분파하였습니다.

오(鼇. 좌랑공파 파조). 구(龜. 사미정공파 파조). 원(黿. 재사당공파 파조). 타(鼉. 생원공파 파조). 별(鼈. 장육당공파 파조). 벽(鼊. 참판공파 파조). 경(鯨. 진사공파 파조). 곤(鯤. 한당공파 파조).

대파는 ‘익재공파’. 중파는 ‘창평공파’이고 소파는 위와 같습니다.

족보는 ‘대종보의 익재공파편’의 좌랑공파. 사미정공파. 재사당공파 편부터 차례로 윗대부터 휘와 이름을 찾아보고 익재공파 대종회에서 따로 간행된 ‘익재공파보’와 ‘좌랑공파. 사미정공파. 재사당공파’ 중종회에서 간행된 족보도 있으니 이 족보에서 윗대 어른들의 휘(諱- 이름)부터 일일이 찾아보아야 합니다.

증조할아버지 휘를 알고 계시는데, 좀 더 쉽게 계대를 찾으시려면 고조할아버지 휘를 아시면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윗대로 갈수록 사람 수가 적기 때문에 고조할아버지 '영'항렬이 증조할아버지 '규'항렬보다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찾기가 훨씬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고종에 37대손이다.]

- 위의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입니다.

상○ 종친님의 ‘고조할아버지’라고 해도 중시조 35세 ‘영’항렬로 ‘중시조님의 34세손(=34대손)’으로 읽거나 말하여야 바르기 때문입니다.

1세 → - - - - - - → 36세 - - → 37세 - - → 38세 - - → 39세

중시조.....................圭..............鍾..............雨..............相

소판공.....................○규...........종○..........○우...........상○

거명........................봉규...........완종..........덕우...........상◎, 상◇, 상△, 상○(내 이름)  

38세조(=38대조).......증조...........조..............부..............(나)

(기준)......................35세손.......36세손........37세손.......38세손

(기준)......................35대손.......36대손........37대손.......38대손

*상○ 종친님은 아래와 같이 ‘몇 세손(=대손)’으로 말하여야 바릅니다.

 

상○ 종친님은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입니다.

상○ 종친님은 ‘익재공(17세 휘 익재)의 22세손(=22대손)’입니다.

상○ 종친님은 ‘창평공(23세 휘 공린)의 16세손(=16대손)’입니다.

▲[*족보를 만들고 싶습니다.]

- ‘족보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족보에 등재된 윗대의 계대를 찾고 싶은 게지요?

족보는 상○ 종친님 혼자서 못 만듭니다.

중앙화수회에서 간행한 ‘경주이씨 대종보(전 46권)’나 익재공파 대종회에서 간행한 ‘익재공파보’나 몇몇 소파 소종회에서 간행한 파보가 발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윗대의 계대를 찾으면 계대가 이어지니 뒤에 수단시 등재만 하시면 됩니다.

종친님께서 먼저 할 일은 속하는 해당 족보를 찾는 일입니다.

위의 소파 8파 중 한 파에 속할 테니 천천히 족보를 구하여 등재된 윗대 어른들의 휘(이름)를 찾아 계대를 밝히는 것이 급선무이고 등재된 어른들에 이어 후손들도 등재해야 하니까 필요한 자료를 모아 계대별로 표를 만들어 수록할 인물의 행적을 조사해 두는 것입니다.

화수회 홈페이지. 종보. 대종회. 중종회 등에서 족보 간행 공지가 나오면 그에 따라서 준비를 갖추어 수록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