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합치기? - 4
■ 제사 합치기? - 4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제사를 합쳐서 한 번에 제사를 모시고자 하는 문의에 몇 분이 답변을 주신 글이 인터넷에 올라 있어 이를 복사하여 참고자료로 올리고 이견이 있는 부문은 소견)을 덧붙입니다.
O님이 근래에 대세를 이루는 ‘합제’로 인한 제사의 의의. 새로운 기일 등을 정하는 것에 대하여 올린 글에 S님이 그 반론의 글로 1 ~ 5항의 글을 올렸습니다.
1~2항에 대한 소견은 앞서 올렸고 아래 3 - 5항의에 대하여 잘못 알고 서술한 내용과 견해가 다른 내용은 지적하고 소견)을 올립니다.
【3. *그런 식으로 따지면 *현재 화장하는 것은 쌍놈 중에 쌍놈 입니다.
축문 중에는 아예 화장에 대한 축문은 옛날에 존재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화장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현재 화장하는 것은 쌍놈 중에 쌍놈 입니다.]
소견)
‘그런 식’이라는 말은 앞서 글을 올린 O님의 주장인
[*기제사를 모두 합쳐 모시는 것은 조금 그렇다.(내키지 않는 방법이다.) *합제를 하니 자신의 기일 날에 제사 밥도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한다. *아예 제사를 안 지낸다면 모를까 제사 기일까지 바꿔가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여태 없었던 일로 다른 날을 정하여 모시는 그 제사가 무슨 의의가 있을까?]
라는 말에 그렇다면 ‘현재 화장하는 것은 쌍놈 중에 쌍놈 입니다.’라고 응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O님의 주장에 맞서 올린 글인데 걸맞지 않은 답변입니다.
기일을 마다하고 새로운 날을 정하여 모시는 제사가 무슨 의의가 있느냐? 고 하니 ‘그런 식으로 말하면 현재 화장하는 것은 쌍놈 중에 쌍놈 입니다.’라고 하니 이는 어떤 관련이 있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말입니다.
▲[*아예 화장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 하지를 않았습니다.]
소견)
화장(火葬)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습니다.
‘화장’이라는 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니오?
삼국시대부터 화장법이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국교가 불교라서 화장을 주로 하였습니다.
고려 말부터 성리학(유교)이 전래되고 주자학이 전래되어 유교식 제례에 의한 제사문화가 정립되었기 때문에 스님들의 다비식 외는 화장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근대에 화장장 설치 등 으로 화장장 산업과 묘역의 공원화 사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 아래 내용을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에서 인용합니다.
○ 火葬(화장)
전통적으로 불교 승려와 유기된 시신, 개장시 유골, 장사법상 무연고자, 죽은 태아 시신은 화장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화장은 정상적인 시신의 처리방식으로 승려들이 열반하였을 때 행해지는 다비식(茶毘式)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를 도유(闍維)라고 한다.
현대사회에서 화장은 장지 부족 문제와 묘지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의 화장은 불교식 화장과 비교해서 다른 의미를 갖는다.
화장을 불교식 장례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불교가 전래된 삼국시대부터 시신을 불에 태워서 처리하였다.
문헌과 발굴 자료를 통해서 삼국시대에 화장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문무왕 유소(遺詔)에 적힌 ‘의서국지식 이화소장(依西國之式 以火燒葬)’, 효성왕과 선덕왕·원성왕의 유명(遺命)은 신라 왕실에서 화장으로 장례를 치룬 사실을 보여준다. 원효가 입적한 후에 소상(塑像)으로 제작하여서 분황사에 안치한 기록과 분묘에서 다량의 골호(骨壺)가 발견된 사례는 이미 고대사회에서 화장한 증거이다.
삼국시대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불교가 국교로서 보편적인 신앙체계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왕실뿐만 아니라 평민도 화장을 하였다.
고려시대 화장의 모습은 불교 승려의 경우 부도(浮屠)로 남아 있으며, 왕실과 귀족의 경우 납골묘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왕실은 화장이 주자의『가례(家禮)』에 어긋나는 의례였기 때문에 화장을 전면적으로 금지하였지만, 불교 승려의 권유나 장사(葬事)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부모의 시신을 화장한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이런 화장 관행이 지속되자 조정에서는 화장 금지를 어기는 자를 처벌하였다.
성종조(成宗朝)에는 화장한 자를 장(杖) 1백 대에 처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따라 점차 상주는 시신을 화장하기보다 매장한 후에 사십구재(四十九齋)와 수륙재(水陸齋) 등 불교의식으로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였다.
【4. *종묘제례는 조선조의 역대 왕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왜 한 날 합니까?
*모든 것이 정성이 문제 입니다.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해야 조상님에 대한 존경심도 안생기고 불화만 생길 뿐입니다.】
▲[종묘제례는 조선조의 역대 왕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왜 한 날 합니까?]
소견)
종묘는 조선 왕국의 돌아가신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이 분들을 합사하여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일반 백성들도 부모부터 4대조인 고조까지는 4대봉사로 기제사를 모시고 5대조이상 그 윗대 조상님들은 연시제로 묘소에서 ‘묘제’로 제향을 지내지 않습니까?
집안의 묘제도 합제인데 구태여 종묘제례를 합제의 예로 드셨습니다.
종묘의 역대 왕들의 제사는 왜 한날에 지내느냐? 는 이 말은 왕들도 합제하는데 우리 가정에서 합제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합제를 두둔하는 말로 조부. 조모. 아버지의 제사까지 한 번으로 묶어 제사를 지내도 좋다는 생각을 정당화 하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정성이 문제라면서 조부. 조모. 아버지 제사를 합쳐 한번으로 제사를 모셔야 정성스러운 제사라는 뜻입니까?
3번을 모시는 제사에 억지로 하는 제사는 존경심도 없어지고 불화만 생기고 1번으로 줄여 모시는 제사는 정성스런 제사라는 말씀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 이러한 비유를 하여 조부모와 부모의 2대의 제사를 합제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지요?
여태까지 없었던 기제사의 ‘합제’ 방법을 택하여 제사를 모시는 것보다는 과거부터 있었던 관습인 4대 봉사 대수를 줄여 2대 봉사나 1대 봉사로 제사를 모시는 방법이 더 타당한 방법일 것 같아 권장합니다.
▲[*모든 것이 정성이 문제 입니다.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해야 조상님에 대한 존경심도 안생기고 불화만 생길 뿐입니다.]
소견)
모든 것이 ‘정성이 문제’라고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기일을 하나로 묶어 ‘합제’로 하는 것이 후손의 정성입니까?
수고롭지만 3번의 기제사를 기일에 제대로 모시는 것이 후손의 정성입니까?
3번의 제사는 번거로우니 제사 모시기가 싫고 억지로 제사를 모셔봤자 조상님에 대한 존경심도 생기지 않고 불화만 생길 뿐이니 이는 ‘정성이 없는 제사’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3번의 제사를 하나로 묶어 ‘합제’로 모시는 것은 ‘정성이 있는 제사’라는 주장은 역설입니다.
가족의 생일은 태어난 날에 가족들이 모여서 축하해 줍니다.
그러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제사도 각기 돌아가신 날에 모셔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3번의 기제사를 한 번의 ‘합제’로 모심은 후손된 도리가 아니고 정성스러운 제사도 아닙니다.
4대 봉사인 기제사를 ‘부부합제’이니 ‘공동합제’이니 하여 ‘합제’로 모시는 것은 예(禮)가 아닌 방법입니다.
아버지의 제사에 얹혀 제상 앞에 오신 어머니는 초대받아 온 것이지 자신의 기일에 찾아오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기일이 없어졌는데 다른 분의 제사에 얹혀 후손들로 받는 제사상이 제사상입니까?
차라리 4대 봉사인 기제사를 2대 봉사나 1대 봉사로 줄여서 지내는 것은 옛 관습에 있는 예(禮)로 이를 따르는 것은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1973년도 제정된 가정의례 준칙에도 4대봉사를 2대 봉사로 지내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아무튼 촌에서는 합설이 대세이고 그것도 자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로 변경도 합니다.
*조상님 한분마다 기일이 있는데 한식이나 시제는 왜 한날 지내는 것입니까.
이미 나로부터 먼 윗대 조상 분들은 한날 한시에 지내지 않습니까.
다만 네 분 것의 메와 갱은 준비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촌에서는 합설이 대세이고 그것도 자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로 변경도 합
니다.]
소견)
아마 이 말씀은 촌에서는 ‘합설(아버지제사에 어머니를 함께 모시는 것)’이 대세가 아니고 ‘합제(아버지와 어
머니 제사를 하나로 묶어 지내는 제사)’가 대세라는 뜻일 것입니다.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의 본뜻은 조상님이 돌아가신 날에 후손들이 제사상을 차리고 신위를 모시고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입니다.
기일을 기피하고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다른 날을 택하여 제일로 한다는 것은 이는 기일이 아닙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기일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날이 생일입니다.
이 날 가족들이 축하해 주고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까?
그러면 이 날에 생일을 기념해야지 생일 이전이나 생일 이후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전해의 생일이나 다음해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기일이니 기일에 제사를 모셔야지 꽃 피는 따뜻한 봄날을 잡아 제사를 모시는 것은 조상님들을 기리는 것이 아니고 아무런 의미 없는 날짜에 제사를 모셨다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사를 모셨다는 형식만 갖춘 것입니다.
▲[조상님 한분마다 기일이 있는데 한식이나 시제는 왜 한날 지내는 것입니까?]
소견)
조상님 한분 마다 기일이 모두 있으면 한 분 한 분 따로 제사를 모셔야 하는데 시제나 한식. 추석. 설날에는 왜 조상님 모두를 한 번에 제사를 모시느냐는 말씀이시죠?
앞서 조상님들의 제사를 '합제'로 모셔도 좋다는 이유로 조선조 종묘의 예를 들고 묘제. 한식의 예를 들어 합제의 정당성을 옹호하려고 하였습니다.
조상님들의 제사를 기일에 따라 모셔야 하는 것이 바르나 이러면 수십. 수백번의 제사를 모셔야 하니 이를 정리하여 5대조이상 조상님들은 합제인 '묘제'로 모시고 4대조이하 조상님들은 가정에서 '기제사'로 모시도록 한 것입니다.
이 4대의 8번의 기제사를 현대인들이 직장생활로 시간이 없고 바쁘다 보니 종묘. 묘제. 한식이나 절사의 형식을 빌어 기제사도 합제로 하려는 것이니 이는 예전에 없는 제사 방법을 새로 만들어 행하는, 예가 아니고 도리가 아닌 제사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경주이씨는 시조이후에 계대가 실전되어 시조세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시조의 몇 세손(=대손)’인지 ‘시조님은 나의 몇 세조(=대조)’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중시조부터는 계대가 확실하여 중시조 40세는 ‘희(熙). 형(炯)’항렬입니다.
그러면 중시조 40세인 나는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이고 중시조님은 ‘나의 39세조(=39대조)’입니다.
익재공파의 파시조이신 익재공(휘 제현)은 중시조 17세이고 ‘희(熙)’항렬이 익재공파 40세라면 ‘희’항렬은 익재공의 23세손(=23대손)이고 익재공은 ‘희’항렬의 23세조(=23대조)입니다.
만약 익재공 집안의 장자손이 조상님 기일대로 기제사를 모실 경우 부모 이상이든. 조부모 이상이든 연 40여 차례 이상 기제사를 모셔야 할 것인데 이를 어찌 해결해야 합니까?.
이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5대조이상 조상님은 ‘합제’로 하여 묘소에서 제향을 올리고 4대조이하 조상님은 가정에서 연 8회의 기제사를 모시도록 한 것이 아닙니까?
시제나 한식. 추석에 왜 조상님들을 한 날에 제사를 모시느냐? 고 반문하셨습니다.
5대조 이상 조상님들만 묘제(시제. 세일사)로 한 날에 제사를 모십니다.
4대조 이하 조상님은 가정에서 기제사로 모십니다.
윗대 조상님 모두를 기제사로 모시려면 연 수십 번 이상의 제사를 모셔야 할 것을 피하여 5대조 이상 조상님들은 묘소에서 묘제를 지냄으로써 후손들이 제사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예부터의 관습입니다.
시제나 한식에서 조상님들을 한날에 묘소에서 제사를 모신다고 하여 이를 본보기로 4대 봉사로 연 8회 기제사를 모시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기일을 부부별로 한데 묶거나 아니면 2~3대를 한 번에 묶어 한 번의 제사로 모셔야 할까요?
조상님들께서는 이러한 제사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여 5대조이상 할아버지는 묘지에서 ‘묘제’로 모시고 부모부터 4대조이신 고조부모까지는 기제사로 모시도록 한 것입니다.
4대 봉사에 8번의 기제사에 묘제까지 모시니까 연 9번의 제사와 거기에 명절 차례 2번이면 연 11번의 기제사와 차례를 모셔야 합니다.
이 9번의 제사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겪는 어려움이고 문제입니다.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제사모시는 횟수도 많아 시간과 노력과 수고가 많아 이에 따른 불편으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묘소에서 5대조 이상 윗대 조상님을 '합제'로 모시는 ‘묘제’를 본 따서 기제사의 ‘부부별 합제’나 ‘조손간 공동합제’로 제사를 모시려는 생각은 분명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제사를 '합제' 방법을 취하여 부부합제. 공동합제로 하는 것은 종전에 없었던 제례법이고 근래에 새로 만들어 낸 제사 방법으로 이는 분명 잘못된 제사 방법입니다.
합제는 묘제로 모시도록 되어 있고 기제사는 집에서 모시도록 되어 있고 그렇게 해 왔습니다.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읽어보면 합제에 대하여 답변자들의 대부분이 기제사의 합제 방법은 정례가 아니라면서 합제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모두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합제하면 안된다.'라고 하는 분은 한 분 뿐입니다.
OO님께서 기제사의 의의를 말하면서 부부합제. 공동합제의 잘못을 지적하는 정도입니다.
기제사는 기제사이고 합제는 합제입니다.
'기제사'는 지금까지 4대 봉사로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제사로 각기 따로 기일에 모시는 제사로 연 8회 제사를 모셔왔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3대 봉사. 2대 봉사. 1대 봉사로 연 6회. 4회. 2회의 기제사를 모시기도하였습니다.
'합제'로는 5대조 이상 조상님을 묘소에서 '묘제'로 제사를 모시거나 설, 추석차례 때는 기제사에 해당하는 분들만 가정에서 신위를 모시고 '합제'로 단잔무축(單盞無祝)으로 모십니다.
이외에 어떤 분들은 한식. 중굿날. 생신 제사(차례)도 모시나 지금은 보기 드문 제사입니다.
기제사와 합제는 제사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근래에 새로 나온 제사 방법인 기제사를 합제의 방법으로 하여 기제사인지 합제인지 뒤죽박죽 뒤섞어 제사를 모시지 말고 4대 봉사를 2대 봉사나 1대 봉사로 봉사 대수를 줄여 기제사를 제대로 모시는 방법을 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4대 봉사인 기제사를 한데 묶어 합제 형식으로 제사를 모신 분이 있다면 이는 기제사가 아니니 이를 취소하고 봉사 대수를 조부모. 부모의 2대 봉사나 부모의 1대 봉사로 하여 기제사를 각기 따로 모시는 것이 후손된 도리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정에서 1대 봉사인 부모님의 기제사만을 기일에 모신다면 조부모는 묘소에서 합제로 모시면 될 것입니다.
옛날에는 관직과 품계에 따라 4대. 3대. 2대 봉사를 하고 하층민은 1대인 부모만 제사를 모시게 한 적도 있고 1973년도에 제정된 '가정의례 준칙'에는 4대봉사를 2대봉사로 권장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전에 없었던 기제사의 부부합제. 공동합제의 방법보다는 봉사대수를 줄여 기제사를 모시는 것이 바른 제사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