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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손’은 맞고 ‘47대손’ 표현은 틀려

녹전 이이록 2016. 3. 25. 10:14

‘47세손은 맞고 ‘47대손표현은 틀려



인터넷에 올라 있는 글입니다.


아래의 글은 소견이 다른(*표시) 원문 일부를 그대로 복사란 글입니다.


진주소씨 대종회에서 "배우 소지섭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알천공의 후손이 틀림없다."라며 "*소지섭은 곤암공파 시조로부터 47세손(섭자 항렬)이며, 46대손"이라고 밝혔다.

또 종회는 "소지섭을 알천공의 47대손이라는 표현은 잘못 표기한 것"이라며 "47세손이라고 표현해야 맞으며 대손으로 표기할 때는 46대손이라고 하는 게 옳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소지섭이 *알천랑 후손으로 47대손(代孫)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47세손(世孫)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대()와 세()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표현으로 *()는 시조를 1세조로 하여 세계(世系)가 이어지는 것이며 *()는 시조이하로부터 대()를 잇는 것이기 때문에 숫자 하나씩 차이가 나는 셈이다.

*알천공은 후진한(後辰韓)을 세운 소백손공(蘇伯孫公)29세손이며, 신라 국조인 박혁거세를 양육하여 왕으로 등극시킨 *돌산고허촌장인 소벌도리공(蘇伐都利公)25세손으로 신라귀족출신이다.


위 원문에 문제가 되는 곳에 * 표시를 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아래에 소견을 올립니다.


[알천랑? 알천공?]


소견)


같은 인물 표기에 어느 곳에는 알천랑이라고 표기하고 어느 곳에는 을 떼고 알천자를 붙여 알천공이라고도 표기하였는데 인터넷에 알천공으로 표기한 곳이 많아 알천공으로 호칭하여 기술합니다.


["*소지섭은 곤암공파 시조로부터 47세손(섭자 항렬)이며, 46대손"이라고 밝혔다.

또 종회는 "소지섭을 알천공의 47대손이라는 표현은 잘못 표기한 것"이라며 "47세손이라고 표현해야 맞으며 대손으로 표기할 때는 46대손이라고 하는 게 옳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소지섭이 *알천랑 후손으로 47대손(代孫)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47세손(世孫)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는 설명이다.]


소견)


위 설명은 진주 소씨 시조 47세를 몇 세손으로는 이의논지의 기본원칙인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47=47세손. 47세손으로 말하고 몇 대손으로는 이의논지인 -1=로 읽어 47-1=46. 46대로 읽고 =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46=46대손. 46대손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세와 대는 뜻이 다르다.’라고 하는 이의논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의논지의 기본 원칙은 [2세는 1]로 읽고 [=-1]로 읽으며 [=세손]. [=대손]을 같은 뜻으로 읽고 [상대하세] . [대불급신]이라는 사자성어를 적용하여 읽습니다.


이를 적용하여 소지섭이 알천공의 47이니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47=47세손으로 나타내고 =-1’이니 47-1=46. 46대이고 이를 =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46=46대손으로 읽은 것입니다.


이의논지의 원칙들을 적용하여 읽은 47세손과 46대손으로 읽은 것이 과연 바르게 읽은 것일까요?


이의논지에서는 누가 보아도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없는 =세손. =대손을 같은 뜻으로 읽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분명히 =세손’ . ‘=대손은 등호(=)좌우의 글자와 말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는다고 하는지 이치적으로 의문입니다.


알천공 47세를 ‘47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또 46대나 46대손으로 읽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알 수 없는 셈법으로 헤아려 읽습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인 동의논지로 읽어야 합니다.


(역사적 근거 청(淸)나라 선종(宣宗) 도광(道光) 261846에 간행된 피휘록(避諱錄)


- 당태종 李世民(이세민)世(세)자를 피휘하여 뜻이 같은 代(대)로 읽었습니다.

- 世(세)는 代(대)로 같은 뜻으로 읽었는데 이를 피세작대( 避世作代)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뜻으로 읽으니까 [세손=대손]과 [세조=대조]도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유명 성씨 대부분이 족보. 문헌에 세와 대는 동의논지로 읽고 기록하였습니다.


해서 소지섭은 아래의 표와 같이 알천공 47’ . ‘알천공 47로 읽고 몇 세손몇 대손으로는 알천공의 46세손이고 알천공의 46대손으로 읽어야 바릅니다. 


1세 알천공 ~ 47세 지섭까지의 계대

1- - 2세 -3---45-- 46-47

1대 - - 2대 -3대---45대 - - 46대 -47대

알천공.....아들.....손자...---...할아버지....아버지....지섭

(기준)......1세손....2세손.........44세손.......45세손...46세손

(기준)......1세손....2세손.........44세손.......45세손...46세손


*=. 세손=대손


[*이는 대()와 세()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표현으로 세()는 시조를 1세조로 하여 세계(世系)가 이어지는 것이며 대()는 시조이하로부터 대()를 잇는 것이기 때문에 숫자 하나씩 차이가 나는 셈이다.]


소견)


이는 대()와 세()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표현으로라고 하나 이는 이의논지로 설명하는 말로  대()와 세()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


세와 대는 같은 뜻입니다. 


그리고 시조(혹은 중시조)‘1세조라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몇 세조는 나의 아버지를 나의 1세조라고 하고 윗대조상님을 가리켜 나의 몇 세조(=대조)로 말하지 시조(혹은 중시조)를 나의 ‘1세조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말로 시조를 ‘1’ . ‘1代로 말하지 ‘1世祖(세조)’로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시조(중시조) 40세일 때 '시조는 나의 39세조(=39대조)'라고 말하는 것이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1를 어찌 1世祖로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는가?


11, 1世祖1代祖로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 - - -

1..............2

(기준)..........1세손

1세조..........(기준)


나를 기준으로 나의 아버지를 나의 1세조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바로 11世祖(세조)로 읽는다면 이때의 ‘1세조는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뜻글자인 한자어 ‘1世祖는 두 글자로 나누어 ‘1+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우리말로 ‘1세인 조상(선조)’을 말합니다..


역으로 말하여 우리말 ‘1세인 조상(선조)’을 중국 한자어로는 一世+를 읽을 수 있고 중국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으니까 붙여 읽어야 하니 ‘1世祖로 읽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말 한자어인 세조(世祖)와 같은 뜻으로 해석하여 같은 뜻으로 읽기 때문에 혼란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말 한자어인 世祖(세조)는 어떤 뜻인가?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몇 세조(=대손)인가?”

- “저의 4세조(=4대조) 할아버지입니다.”


중시조 40.항렬이면 중시조님은 나(40세 '희.형'항렬)의 몇 세조(=대조)입니까?”

- “중시조님은 저의 39세손(=39대조)입니다.” 라고 묻고 답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그러니까 조손(祖孫- 조상과 후손)간에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윗대 조상을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를 기준으로 바로 윗대인 아버지께서 1세조(1대조). 조부님께서 2세조(2대조). 증조부님께서 3세조(3대조). 고조부님께서 4세조(4대조). 현조(고조부의 부)할아버지께서 5세조(5대조).....등으로 읽거나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자는 할아버지를 뜻하는 글자가 아니고 조상. 선조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우리말에서 아버지께서 나의 ‘1세조이지 시조님을 ‘1세조라 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시조님을 가리키는 1세조는 한자어로 +로 읽는 우리말 ‘1세인 조상을 가리키는 말이고 아버지를 가리키는 1세조는 우리말 한자어로 기준(아랫대 후손)의 바로 윗대인 아버지를 말합니다.


[소유진은 같은 문중인 것은 확실하지만 여성의 경우 보통 항렬자를 쓰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세손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소견)


소유진이 여자이기 때문에 항렬자를 쓰지 않아 몇 세손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하지만 소유진의 할아버지. 아버지의 존함을 알고 시조 세수를 알면 소유진의 항렬을 알 수 있습니다.


재경일보. 2009. 8.15에 게재된 제목 : 소지섭 알천랑 후손 맞지만 “47대손 표현은 틀려의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있기에 잘못된 글 내용에 대하여 지적하고 소견)을 메일로 보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