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파? 몇 대손? - 2
■ 무슨 파? 몇 대손? - 2
아래와 같은 문의의 글이 올라오고 이에 대한 종친님들의 답글입니다.
[경주이씨 본관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아는 것이라고는 경주이씨 뿐, 몇 대손. 무슨 파?
아버지 – 이상○. 오빠 - 이◇희입니다.]
댓글 답변)
△ 이○수
이름으로 보면 경주이씨 *익제공파 *39세손(상 자), 40세손(희 자) 같은데 족보에 돌림자로 올리기 때문에 실제로 상○ 자와 ○희 자가 같은 이름으로 안 올라 있을 겁니다.
제적등본을 보면 출생지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족보상에 보면 언신 (36세) 할아버지 자손에 나오는 오빠 수희(일명은 수남)씨는 *부친이 상태(일명은 랑여), *부친 상복(일명은 경묵)씨는 *부친이 중우(일명은 오겸)씨로 되어있네요.
부친 출생지, 조부, 증조부 이름만 알면 경주이씨 대동보(익제공파 편)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겠네요.
소견)
먼저 댓글 답변을 올려주신 ○수 종친님의 글에서 잘못된 표기를 지적하고 소견을 올립니다.
▲[*익제공파]
소견)
고려 말에 활동하셨던 휘 제현(齊賢) 할아버지는 호가 ‘益齋’입니다.
‘益齋’는 ‘더할 益(익)’ . ‘목욕재계할 齋(재)’자로 ‘익재’로 읽습니다.
‘익제공파’가 아니고 ‘익재공파’로 바르게 기술하여야 합니다.
▲[*39세손(상 자), 40세손(희 자)]
소견)
중시조 39세 ‘상’항렬을 ‘39세 손’. ‘39세 후손’이라고 하는 것은 바르나 ‘39세손’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말입니다.
중시조 39세 ‘상’항렬은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으로 말하여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희’ 항렬 40세손도 잘못 읽었습니다.
중시조 40세를 40세손으로 말하는 것은 ‘이의’논지의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은 것입니다.
중시조 40세 ‘희’항렬은 ‘40세 손’. ‘40세 후손’이라고 하는 것은 바르나 ‘40세손’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말입니다.
중시조 40세 ‘희’항렬은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으로 말하여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부친이 상태(일명은 랑여), *부친 상○(일명은 경묵)씨는 *부친이 중우(일명은 오겸)]
소견)
부친이 3분이 아니지요?
부친 성함이 ‘상○’이니 앞의 존함 ‘상태’는 큰아버지이고 ‘중우’는 작은 아버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수' 종친님은 질문을 하신 여 종친님의 계대를 벌써 족보를 보고 찾으신 것 같습니다.
[언신(36세) 할아버지 자손에 나오는 오빠 수희(일명은 수남)씨는 *부친이 상태(일명은 랑여), *부친 상○(일명은 경묵)씨는 *부친이 중우(일명은 오겸)씨로 되어 있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중조 39세 ‘상○’이고 오빠가 중조 40세 ‘○희’이고 고조할아버지께서 중조 36세 휘 ‘언신‘이시면 계대를 찾으신 것입니다.
문의자의 문의에 답변) 이이록
올리신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무슨 파?]
- ‘아버지 - 이상○. 오빠 – 이○희’
위에 올린 내용만으로는 대. 중. 소파명은 전연 알 수 없습니다.
▲[몇 대손? ]
- 다만 항렬과 ‘몇 대손’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경주이씨 항렬제차'표에 보면 중조 39세는 [상○] - 중조 40세는 [○희]로 항렬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면 아버지 휘 상○. 오빠 ○희이니 항렬 제차에 맞는 항렬인 것 같습니다.
'상'자 항렬은 중조 39세이고 '희' 항렬은 중조 40세입니다.
1세 - - → 2세 → --- → 39세 - - → 40세
중시조......병부령공.......‘상’항렬.....‘희.형’항렬
거명.........금현..............상○..........희○.형○
(기준).......1세손............38세손.......39세손
기준)........1대손............38대손.......39대손
그러면 중조 40세인 '희' 항렬은 세손(대손)으로는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중조 40세를 40세손으로 읽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잘못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동의’ 논지로 세손을 대손과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
‘이의’논지는 ‘세=세손’. ‘대=대손’을 같은 뜻으로 읽어 세와 대를 다르게 읽고 세손과 대손을 달리 읽습니다.
이러니까 어떻게 된 것인지 교육받은 것이 달라서인지 ‘몇 대 손’으로 말하는 분이 계신가 하면 ‘몇 대손’으로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 몇 대 손과 몇 대손]
- 질문을 할 때 ‘몇 대 손’과 ‘몇 대손’을 구분하여 바르게 질문하여야 합니다.
‘대 손’과 ‘대손’은 분명히 뜻이 다릅니다.
‘몇 대손’으로 물은 것 같은데 ‘몇대 손’으로 문의를 하였습니다.
물으시는 것에 따라 답변을 드릴 수가 있지만 잘못 묻는 바람에 원하는 답변이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중시조 38세 ‘우’항렬을 두고 ‘몇대 손’은 ‘38대 손’으로 즉 ‘38대 후손’을 뜻하는 말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몇 대손’은 “중조 38세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대손인가?”로 물을 때 쓰이는 용어로 “중조 38세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37대손(=37세손)입니다.‘로 말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우리 국어는 띄어쓰기가 있지만 중국한자어는 뜻글자로 띄어쓰기가 되지 않아 위와 같이 문맥에 따라 ‘代孫’을 ‘代 孫’과 ‘代孫’으로 구분하여 다르게 해석하여 읽어야 합니다.
‘38대 손’과 ‘38대손’은 그 뜻이 다릅니다.
‘38대 손’은 ‘38대 후손(자손)’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야 하고 ‘38대손’은 ‘38세손’으로 중시조 39세 ‘상’항렬을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으로 말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