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世祖와 六世之祖는 같은 뜻이 아니다. - 2
● 六世祖와 六世之祖는 같은 뜻이 아니다. - 2
많은 쪽의 통계를 무조건 따르자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성씨의 족보에 올라져 있는 ‘세조’와 ‘세손’의 쓰임이 ‘이의‘ 주장에서도 ’동의’와 같이 읽는 ‘몇 대조’의 쓰임과 같이 읽는 것은 타당하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렇다면 世祖(세조)의 읽음에서 ‘기준인 나를 1세조’로 읽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태조. 목은. 주자의 ‘자신을 1세조’로 한 기록이 저자 자신의 착각으로 오록일 수도 있고. 역문자의 오역일 수 있고 편집과정에서 오타일 수도 있다는 글을 분명히 올렸는데 다른 말은 빼어 버리고 몇 분이 그 분들이 쓴 글을 본인이 ‘바르지 않다.’ . ‘틀린다.’라는 글만을 부각시켜 본인의 글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남긴 글이 모두 바르다. 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라는 말에서 ‘모두 바르지 않다.’라는 표현을 했지만 이도 기준인 자신에게 ‘1세조’라거나 ‘1세손’이라고 하여 ‘세조’나 ‘세손’을 붙여서 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잘못 읽을 수도 있어 위와 같은 표현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지도 않았는데 이슈가 될 만한 문구에서 따낸 말에 말을 만들어 '주부자보다 위대하다.'는 등으로 말을 한다면 글을 올린 사람은 어떻게 답해야할지 모르겠고 이렇다면 토론이 안 되지요.
토론은 남의 의견이니까 귀에 거슬려도 좋은 말로 의견을 피력해야지 남을 비아냥거리면 토론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래의 사례는 ‘세조와 대조’를 달리 읽기에 사례로 펌한 자료에 글을 덧붙여 올립니다.
처음 읽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여 세조와 대조를 달리 읽는 ‘이의’논지를 따르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올립니다.
*혹 잘못된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지적을 바랍니다.
◆ 선부군가상(先府君家狀) 三山齋(金履安)集卷之九 - (세조. 대조)
[府君諱元行...至淸陰先生左議政文正公諱尙憲。當丙子虜難。爲天朝抗大節。
再拘虜庭。不屈。天下誦其義。是爲府君五世祖。(省略)
上曰。好矣。予雖誠淺。贊善豈不效徐元直之使孔明起耶。必勸來金某也。卽遣史官傳敎。
使之偕來。八日中。疊下四諭。語益懇。大抵責以世祿之義。必欲其一見而終。]
[金元行과 英祖의 對話]又曰。爾五代祖所執大義...]
*[是爲府君五世祖]
-이로써 부군의 5세조이다.
*청음(淸陰)선생 문정공(文正公 휘 尙憲)은 휘 원행(元行)의 5세조이다.
*휘 원행(元行)은 三山齋(휘 履安)의 아버지이다.
*[爾五代祖...]
- 너의 5대조이다.
*영조 임금이 원행(元行)과 대화시 청음 선생은 너(휘 원행)의 5대조...로 지칭하여 같은 조상을 5世祖와 5代祖로 기록하였다.
○ 안동 김씨 이안(履安) 계대
①상헌(尙憲)→ ②광찬(光燦)→ ③수항(壽恒)→ ④창집(昌集)→
5대조(5세조).....4대조(4세조)....3대조(3세조)....2대조(2세조)...
⑤제겸(濟謙)→ ⑥원행(元行)→ ⑦이안(履安)
1대조(1세조).....(기준)................三山齋
▲위의 글은 삼산재(三山齋) 이안(履安)의 아버지 휘 원행(元行)과 영조(英祖)의 대화를 기록한 내용으로 휘 원행(元行)의 5世祖이신 청음(淸陰) 문정공(文正公) 휘 상헌(諱尙憲)에 대하여 말한 글이다.
문정공(文正公)을 두고 원행(元行)은 5世祖로 말하고 영조(英祖)는 5代祖라고 말하였으니 ‘5世祖와 5代祖’는 같은 뜻으로 사용한 것이다.
◆ 장기 현감강(덕룡)공 묘지(長鬐縣監姜(德龍)公墓誌) 浮査先生(成汝信)文集卷之四(부사선생(성여신)문집권지4 - (대조. 세조)
[...至諱輔忠。爲兵曹判書。於公八代祖也。七代祖諱用鯉。順天府使。六代祖諱希呂。
光陽監務。五世祖諱就。永登萬戶。四世祖諱持。護軍曾王父諱世豪。初以魚川察訪。
(中略) 祖諱鰲壽。宣務郞。考諱深。]
*[八代祖 휘 보충(輔忠)→ 七代祖 용리(用鯉)→ 六代祖 희려(希呂)→ 五世祖 취(就)→ 四世祖 지(持)]
○ 진양 강씨 현감공(縣監公) 덕룡(德龍) 계대
①보충(輔忠)→ ②용리(用鯉)→ ③희려(希呂)→ ④취(就)→ ⑤지(持)→
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
⑥세호(世豪)→ ⑦오수(鰲壽)→ ⑧심(深)→ ⑨덕룡(德龍)
3대조................2대조................1대조.........(기준)
▲‘동의‘ 논리에서 세조(=대조)를 읽을 때는 맨 아랫대(휘 德龍)가 기준이 되나 ’기준(누구)의 몇 世祖(代祖)’로 말을 해야 하므로 기준(맨 아랫대. 휘 德龍)은 제외하고 그 윗대인 (아버지 휘 深)를 1세조로 하고 다음 윗대인 할아버지(휘 鰲壽)를 2세조로 읽어 윗대로 헤아려 올라간다.
현감공(휘 德龍)의 四世祖는 휘 지(持)이고 五世祖는 휘 취(就)이며 六代祖는 휘 희려(希呂)이고 七代祖는 휘 용리(用鯉)이며 八代祖는 휘 보충(輔忠)이다.
중요한 내용은 8대조. 7대조. 6대조는 代祖로 나타내고 5세조. 4세조는 世祖로 나타내어 한 系代(계대)에서 ‘代祖(대조)와 世祖(세조)’를 같은 뜻으로 혼용하여 썼음을 알 수 있다.
순서대로 四世祖(4세조)→ 五世祖(5세조)→ 六代祖(6대조)→ 七代祖(7대조)→ 八代祖(8대조)로 읽고 있다.
▶ 이를 ‘이의’ 주장으로 읽어 보자.(上代下世의 원칙 적용)
①輔忠→ ②用鯉→ ③希呂→ ④就 -→ ⑤持→ ⑥世豪→ ⑦鰲壽→ ⑧深→ ⑨德龍
보충.........용리........희려........취..........지.........세호.......오수........심........덕룡
1세...........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6세조......7세조.....8세조...9세조
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동의’ 논리로 읽게 되는 [八代祖諱輔忠→ 七代祖諱用鯉→ 六代祖希呂 → 五世祖諱就→ 四世祖諱持]를 ‘이의’ 주장으로는 1세는 1세조로 자리매김하여 읽기 때문에 ‘8대조 휘 보충’은 1세조로 읽고 ‘7대조 휘 용리’는 2세조로 읽으며 ‘6대조 휘 희려’는 3세조. ‘5세조 휘 취’는 4세조. ‘4세조 휘 지’는 5세조로 읽으며 맨 아랫대 후손인 휘 덕룡을 9세조로 읽는 웃지 못 할 일도 벌어진다.
맨 아랫대인 내(휘 덕룡)가 할아버지께나 붙임직한 祖자가 붙은 世祖 어휘를 어떻게 붙일 수 있으며 나(휘 덕룡)에게 '9세조'라고 하니 이는 무언가 잘못된 읽음이다.
역으로 世祖를 읽는다 해도 맨 아랫대인 덕룡을 1세조로 읽어 보충은 9세조로 읽게 된다.
위와 같이 읽어야 하는데 L 선생께서는 ‘1세=1세조’. ‘1세=1세손’ 등 같은 뜻으로 읽고 그리고 ‘6세조’와 ;6세지조‘를 같은 뜻이라고 말한 국어국립원의 해석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고조의 부→고조 → 증조 - → 조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6세 *위에서 아래로,
6세..............5세........4세........3세.......2세.......1세 *아래에서 위로 읽을 수 있음.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동의’논지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 ‘동의’논지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동의’논지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동의’논지
1세..............2세........3세손.....4세손...5세손....6세손 – ‘이의’논지 L선생 주장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이의’논지
6세지조(6세 기준으로).....................................6세지손(1세 기준에서)
‘6세조’는 나의 6세조이니 ‘고조의 조’를 가리키고 ‘6세지조’는 고조의 부로 ‘나의 5세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L 선생과 HJ선생은 본인의 주장에서 말끝이 되는 말만 꼬리를 잡아 마음대로 해석하여 ‘네가 주자보다 훌륭하냐?’ 는 식의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 논지가 다르니까 해석 차이에서 오는 갭으로 생각합니다.
- 차회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