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손 ‘형’항렬. 76대손 ‘형’항렬? - 1
아래와 같은 글이 인터넷에 올라 왔습니다.
【카페에서 종친님들 끼리 이야기가 나와 '몇 대손'이며 '항렬'이 어떻게 되느니 하다 *어느 종친이 40대손(이며)으로 '형'자 돌림자를 쓴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어... *저도 '상'자 돌림이니 39손이 맞는 걸로 아는데 자기는 76손이라고 하니 다른 회원의 댓글이 족보가 어찌 되어 한 시대에.. 말도 안 된다고 하니 *76대손이라 하는 분이 글 올린 것을 옮겨보면 *이렇게 원시조는 경주의 양산촌 촌장 이알평으로 이씨 중 제일 오래된 성씨고요.
*씨족은 시조로부터 36세인 소판공 이거명을 중시조로라 하여 중시조로부터 40세이니까 (원)시조로 계산하면 76세손이 맞아요.
그래서 *저는 39세손 '상'자 돌림이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답변이.. *이씨 시조가 신라 건국의 공신이었고 신라 건국을 했던 해가 21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한세대를 25년(⇒ 30년)을 치면 자손이 80대가 지났지요.....
39대손. 그러면 계산이 안 맞아요. 어느 것이 맞는지?】
답변) 이이록
위의 댓글을 올린 순서대로 정리하여 올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붉은 글자는 필자의 소견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A – 40대손)이며 '형'자 돌림자를 쓴다.
⇒ 중시조 40세(=40대)는 ‘희.형’ 항렬로 중시조의 39세손(=39세손)
나 - '상'자 돌림이면 39손(⇒ 39세. 39대)이 맞다.
B - 나는 76손(=76세. 76대)이다.
- 중시조 40세는 ‘희.형’항렬로 ‘40대’로도 말한다.
시조세수 76손은 (76세. 76대)로 읽으나 시조세수로는 말하지 않는다.
이유는 시조 계대가 중간에 실전되었기 때문에 계대를 몰라 헤아려 말하지 않는다.
C - 족보가 어찌되어 한 시대에 ‘40대손’과 ‘76대손’으로 몇 대손 수로 읽은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가. - ‘중시조 40대손’은 중시조를 기준으로 읽은 세수이고 76대손은 시조세수로 읽은 세수로 읽은 것인데 중간에 시조계대가 실전되어 알 수 없기에 시조세수로는 헤아려 읽지 않는다.
수정)
40대손 ⇒ 중시조로부터 40대(=40세) 희.형 항렬
76대손 ⇒ 시조로부터 76대손(=76세손)
B - 시조로부터 36세 ⇒ 35세인 소판공 이거명을 중시조로라 하여 후손은 중시조로부터 40세이니까 (원)시조로 계산하면 36세+40세=76세손 ⇒ 35세+40세=75세 맞아요.
(36+40=76 ⇒ 중시조세수 40세. 시조세수 35세. 40세+35세=75세)
*중시조 40세는 시조로부터 시조 35세를 더하여 75세.
실전세계 시조 35세는 시조 계대가 실전되어 시조부처 중시조까지는 몇 세(=대)인지 몇 세손(=대손)인지 모르기 때문에 시조 75세, 76세라는 몇 세수. 몇 대수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나 - 39세손 '상'자 돌림이다. (중시조 39세는 ‘상’자 항렬).
중시조 39세를 세손과 같은 뜻으로 읽어 39세손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39세손’ ‘상’자 항렬은 중시조 39세(=39대)이고 중시조의 38세손(=38대손)입니다.
B - 이씨 시조가 신라 건국의 공신이었고 신라 건국을 했던 해가 21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한 세대를 25년(30년)을 치면 자손이 80대가 지났지요.....
39대손이면 계산이 안 맞아요.]
2022년 + 57 = 2079년
위와 같은 질문이 종친님들 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종친님은 ‘시조세수’로 읽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 종친님은 ‘중시조세수’로 읽어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39대손. 40대손은 '중시조세수'로 읽어 말한 것이고. 75대. 76세는 ‘중시조세수 40세’에 ‘시조 35세’ 상계 세수를 더하여 '시조세수'로 읽어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만 말을 하니 서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이고 이에 대하여 알고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또 ‘세손과 대손’을 헤아려 말하는데 어떤 종친님은 ‘동의’논지로 ‘세손=대손’ . ‘세조=대조’로 읽어 말하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이의’논지로 아래로는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세손’으로만 읽고 위로는 ‘대=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대조’로만 읽어 말하기 때문에 서로 달리 읽고 말하였기 때문에 뜻이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답변을 올리는 본인은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께서 읽고 기록한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논지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