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대손’인지 헤아리는 방법?
daum의 경주이씨 관련 모 카페의 질문 란에 아래와 같은 문답이 있습니다.
【족보에서 제가 몇 대손인지 어떻게 아나요?】
답변)
△ JH
족보에 보면 나오는데..ㅋㅋㅋ
저는 경주이가 월성궁파 45대손 장손.....입니다만..
소견)
‘월성궁파’? 가 아니고 ‘월성군파’입니다.
자판기에서 잘못 ‘ㄴ’을 클릭한다는 것을 ‘ㅇ’으로 잘못 눌린 것 같습니다.
45대손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중시조 45세인 것 같습니다.
중시조 45대(=45세)는 丙(병). 心(심) 항렬로 ‘중시조님의 44세손(=44대손)’으로 말합니다.
△ SG
족보에...저는 34대손..
소견)
대동항렬이 중시조 35세부터 ‘榮(영)’항렬부터 제정되었는데 이 35세 ‘영’항렬이 ‘몇 대손(=세손)‘으로는 ’중시조님의 34대손(=34세손)’이라고 합니다.
SG 종친님은 중시조 35세 ‘영’항렬입니까?
△ C
월성군파 아닌가요?? 월성군공이네요.
소견)
바르게 설명을 주셨습니다.
대체로 號(호) 뒤에는 公(공)자를 붙여 공경을 더하나 君(군) 뒤에는 公(공)을 생략합니다.
이유는 公보다는 君이 뜻으로 보아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월성군공파(月城君公派)가 아니고 월성군파(月城君派)라고 하는 것입니다.
△ I
월성군이나 월성공이겠죠.
경주이씨는 왕족이 아니니 월성공인거 같네요.
소견)
월성군은 중시조 12세 휘 선용과 휘 신우 형제 계대에서 갈라진 휘 신우 계대의 후손입니다.
중시조 12세 병부시랑(휘 신우)의 9세손으로 중시조 21세인 월성군(휘 지수)입니다.
‘왕족이 아니니까 월성공인 것 같다.’가 아닙니다.
왕족이 아니라도 공적이 있으면 월성군(月城君) 등 군호를 봉작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이록
◈ 족보에서 내가 ‘몇 대손’인지 헤아려 읽는 방법
우리조상님들은 세와 대를 같은 뜻인 ‘동의론’으로 읽고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문과 문헌에 기록된 대로 조상님들이 사용한 이 ‘세=대. 동의론’ 논리로 해석하여 세와 대를 바르게 해석하여 읽는 것입니다.
‘동의론’과 ‘이의론’으로만 ‘세와 대’와 ‘세손과 대손’, ‘세조와 대조’를 이론대로 읽어 정리해 봅니다.
◈ ‘동의론’으로 헤아려 말하기 – 조상님들이 읽고 사용한 논리
‘동의론’의 원칙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한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기
35세---36세----37세----38세----39세 – 중시조세수
35대---36대----37대----38대----39대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1대-----2대-----3대-----4대------5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世(=代)
世는 代와 같은 뜻으로 世 대신 代로 읽어도 같은 뜻입니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기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1대)---2대-----3대-----4대-----5대
3대----2대-----(1대)----2대-----3대
3세----2새-----(1세)----2세-----3세
5세----4세-----3세-----2세-----(1세)
5대----4대-----3대-----2대-----(1대)
*조손간 누구를 기준으로 1세(=1대)로 하여 위로, 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려 세수와 대수를 헤아려 읽습니다.
▲ 世孫(=代孫)
世孫은 代孫과 같은 뜻으로 조손간에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로 하여 아랫대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世祖(=代祖)
世祖는 代祖와 같은 뜻으로 조손간에 항상 아래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로 하여 위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기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이의론’으로 헤아려 말하기
– 1945년 해방이후에 몇몇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논리로 60년 이상 대세를 이루어 일반화된 것으로 동의론과 논리와 달라 지금도 토론 중입니다.
‘2세=1대’로 읽고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아래로 ‘세=세손’. 위로 ‘대=대조’로만 읽고 ‘몇 대손’과 ‘몇 세조’는 읽지 못한다는 ‘대불급신’하여 헤아려 읽고 말하는 논리입니다. (4대조 기제사에 '5세손 아무개'로 축문을 읽습니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
35세-----36세----37세----38세----39세 – 중시조세수
----------35대----36대----37대----38대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1대------2대-----3대-----4대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상대하세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대불급신
▲ 2세=1대
1세 -→ 2세 - → 3세 -- → 4세 - - → 5세
시조----시조子---시조孫---시조曾孫---시조玄孫
*시조를 1세로 하여 시조 아랫대로만 2세. 3세 4세......로만 읽는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면서도 ‘2세=1대’를 적용하여 아래와 같이 읽기도 합니다.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
35세----36세----37세----38세----39세 – 중시조 세수
---------35대----36대----37대----38대 – 중시조 대수
1세-----2세-----3세------4세-----5세 – 계대 세수
---------1대-----2대------3대-----4대 – 계대 대수
▲ 아래로 몇 世孫으로만 읽는다.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 → 기
35세-----36세------37세-----38세------39세 – 중시조세수
35세손---36세손---37세손---38세손---39세손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상대하세
▲ 위로 몇 代祖로만 읽는다.
고조 -→ 증조 -→ 조 --→ 부 --→ 기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대불급신
위의 세와 대를 ‘2세=1대’로 다르게 읽는다는 ‘이의론’과 ‘1세=1대’로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론’은 논리 자체가 ‘동의론’은 정당한데 ‘이의론’은 ‘상대하세’. ‘대불급신’이라는 ‘4자 용어’로 된 원칙을 적용하여 억지로 읽는 잘못된 모순된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