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대손?
경주이씨 종친님이 올린 문의에 필자가 올린 답변입니다.
【저가 ’익제공파‘이고 ’상‘자 돌림인데(부친은 ’우‘자 돌림) 몇 대손인가요?
어제 우연히 옆자리 분과 술자리에서 대화를 하다 서로 얘기가 나왔는데 그분은 ’호‘자 돌림이라면서 42대라고 하고 전 제가 ’38대‘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 그분이 아니라고 해서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싶어 이렇게 질문합니다...】
답변) 이이록
문의자 종친님은 A님 이라고 하고 술자리의 종친님은 B님 이라고 하겠습니다.
같은 술자리의 경주이씨 B종친님은 ‘호’자 돌림이라면서 42대라고 하고 문의한 A종친님은 ‘제가 38대‘로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상’항렬이라고 하였습니다.
술자리의 B종친님은 자신이 ’호‘항렬로 중시조 42세(=42대)라고 하였으니 바르게 자신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문의한 A종친님은 부친이 ’우‘항렬이니 중시조 38세(=38대)이고 종친님은 ’상‘항렬로 중시조 39세(=39대)입니다.
- ‘세와 대. 세손과 대손. 세조와 대조’를 헤아려 읽고 말하는 데에는 ‘동의’ 논지로 헤아려 읽고 말하여야 정론입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는 ‘1세=1대’인 ‘동의론’과 세와 대는 다른 뜻인 ‘2세=1대’로 읽는 ‘이의론’의 두 논리가 있습니다.
◆ ‘동의론’논리
조손간에 ‘세=대’. 아랫대로 ‘세손=대손’. 윗대로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
◈ 세=대.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사용합니다.
1세=1대....5세=5대....15세=15대....40세=40대....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누구든 기준을 1로 하여 기준 위(아버지)로나 기준 아래(아들)로나 순번대로 차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 증조 → 조 → 부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세 - 고조 1세. 1대
3세......2세......1세.....2세.....3세
3대......2대......1대.....2대.....3대 - 조 1세. 1대
5세......4세......3세.....2세.....1세
5대......4대......3대.....2대.....1대 - 나 1세. 1대
◈ 세손=대손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아들)를 1로 하여 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세손=대손’으로 나타낸 표
1세 - - → 2세 -- → 3세 -- → 4세 -- → 5세
시조.........자..........손...........증손........현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세조=대조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아버지)를
1로 하여 위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세조=대조’로 나타낸 표
1세 - - → 2세 - - → 3세 - - → 4세 - → 5세
고조........증조.........조............부...........기(나)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이의론‘논리
’2세=1대. 세-1=대. 세=세손. 대=대조. 상대하세. 대불급신‘을 적용하여 헤아려 읽습니다.
시조(나) → 자 - - → 손 - - → 증손 → 현손
1세.............2세........3세.........4세........5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下世‘ 적용
(2세=1대)....1대.........2대........3대........4대 – ’2세=1대‘ 적용.
(대불급신)..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원칙’上代‘를 적용하면 읽지 못함.
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 ’上代‘ 적용
‘이의’ 논지로 따져 보면 이치와 논리가 맞지 않는 주장으로 끼어 맞추기식 논리입니다.
4자성어로 된 원칙 ‘상대하세’와 ‘대불급신’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헤아려 읽다가 읽지 못하는 곳에는 위와 같은 사자성어를 적용하여 읽도록 한 것이 ‘이의론’입니다.
아래로 헤아려 읽을 때는 ‘몇 세손’으로만 읽고 위로 헤아려 읽을 때는 ‘몇 대조’로만 읽는다고 하는 것이 ‘이의론’입니다.
‘몇 세조’와 ‘몇 대손’으로는 읽지 못한다고 합니다.
‘동의’논지는 예부터 우리나라 유명 성씨 집안과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께서 사용하시던 논지로 수많은 용례를 계대와 따져 헤아려 보면 ‘세=대’. 아래로 ‘세손=대손’. 위로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논지가 바른 주장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설명은 우리의 조상님들께서 쓰시던 ‘동의’ 논지로 설명을 드립니다.
‘동의’ 논지의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의거하면 술자리를 같이 한 종친님은 아래의 표와 같이 ‘호’자 항렬로 중조 42대(=42세)가 맞습니다.
문의하신 종친님은 ‘중시조 38대’라고 하셨는데 아버지께서 ‘우’항렬이니 38세(=38대)이니 아들인 ‘상’자 항렬은 중시조 39대(=39세)입니다.
문의한 A 종친님은 중시조 39세 ‘상’항렬인데 ‘이의’논지로는 ‘2세=1대’로 읽어야 하니 39세는 ‘38대’로 읽어 말한 모양입니다.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라 세수와 항렬을 펼쳐보면 이래와 같습니다.
1세→ -- →38세 - - → 39세 - - → 40세 ---------- → 41세 -- → 42세
거명.........◯雨(우)......相(상)◯..,..◯熙(희).◯炯(형)....在(재)◯...,◯鎬(호).◯鍵(건)
시조.........아버지........(문의자).....자..........................손............증손 (술자리 종친님 항렬)
(기준).......37세손.......38세손........39세손...................40세손......41세손
(기준).......37대손.......38대손........39대손...................40대손......41대손
술자리의 종친님(‘호. 건’ 항렬)과 대화중 중시조 42세(=42대) ‘호’항렬 B 종친님은 ‘42대(=42세)’로 말씀하셨으니 ‘동의’논지인 ‘세=대’를 같은 뜻으로 바르게 읽어 말씀하신 반면에 문의를 하신 ‘상’항렬 A 종친님께서는 중시조 39세이신데 ‘대’로는 38대로 읽어 말씀하셨으니 술자리의 ‘호’ 항렬 B 종친님이 중시조 39세 ‘상’항렬 A 종친님께 ‘38대’가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호’ 항렬 종친님 - ‘동의’ 논지로 [세=대]로 같은 뜻으로 읽어 중시조 ‘42세=42대’
‘상’ 항렬 종친님 - ‘이의’ 논지로 [2세는 1대. 세-1=대]로 읽어 중시조 39세를 38대로 읽었습니다.
▲[익제공파]
- ‘익제공파’가 아니고 ‘익재공파’ 입니다.
중시조 17세 익재공(휘 제현)의 호 益齋는 ‘익제’가 아닌 ‘익재’로 읽습니다.
▲[‘상’자 돌림인데(부친은 ‘우’자 돌림) 몇 대손인가요?]
△ ‘동의’논지로 ‘세손=대손- 같은 뜻으로 읽음’의 뜻과 헤아려 읽는 방법
세손(=대손)의 뜻을 알고 헤아려 읽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세손(대손)의 뜻은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조상님을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을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헤아려 읽는 방법은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님을 기준으로 하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제외 하고) 그 다음 아랫대(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아랫대로 내려가며 헤아려 읽습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세손(=대손)을 헤아려 읽습니다.
1세 - - → 2세 →-- → 17세 → 18세 → 19세 → 20세 → 21세→--→ 38세 - → 39세
중시조.,..병부령공.....익재공...,아들.....손자.....증손......현손........‘우’항렬....‘상’항렬
(기준)...,,1세손..........16세손.,.17세손..18세손..19세손..,20세손......37세손.....38세손
16세조..,,15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21세손..,..22세손
*‘동의’논지는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음.
세손(=대손)은 ‘누구의 몇 세손(대손)인가?’ 로 묻고 답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누구는 기준이 되고 인물. 사람을 말하고 항상 윗대조상을 말합니다.
위에서는 “중조 39세(대) ‘상’ 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중조 39세(대) ‘상’ 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로 물을 수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중조 39세(대) ‘상’ 항렬은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이고 익재공의 22세손(=22대손)입니다.
△ ‘이의’논지로 세손과 대손으로 읽기
위의 계대(1세 중시조~39세 ‘상’항렬)를 가지고 ‘이의’논지로 나타내어 보겠습니다.
기본 원칙이 2세는 1대. 세-1=대. 세=세손. 세조. 대=대손. 상대하세(上代下世). 대불급신(代不及身)을 적용하여 읽습니다.
1세 - - - → 2세 →--→17세 → 18세 → 19세 → 20세 -→ 21세 →-- → 38세 -→ 39세
중시조.......병부령공...익재공....아들.....손자......증손......현손............‘우’항렬....‘상’항렬
(2세 1대)....1대...........16대.......17대.....18대......19대......20대............37대.........38대
(대불급신)..1대손........16대손....17대손..18대손..19대손...20대손.........37대손......38대손
16대...........15대.........(2세 1대).1대.......2대.......3대.......4대..............21대.........22대
1세손(?).....2세손.......17세손.....18세손..19세손...20세손..21세손.........38세손......39세손
1세조.........2세조.......17세조.....18세조..19세조...20세조...21세조........38세조......39세조(?)
‘세=세손’으로 읽어 1세=1세손. 17세=17세손. 39세=39세손으로 읽었습니다.
‘대=대손’으로 읽어 1대=1대손. 16대=16대손. 38대=38대손으로 읽었습니다.
世와 世孫. 代와 代孫은 그 말뜻과 쓰임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는가?
1세를 1세조로 읽고 17세를 17세조로 읽고 39세를 39세조로 읽습니다.
셈법상 논리에 맞추어 읽으려면 중시조를 1세손(?)으로 읽고 39세 ‘상’항렬을 셈법상 39세조로 읽어야 하는데 이런 논법도 있는가?
‘이의’논지로는 중조 39세 ‘상’항렬은 ‘세=세손’으로 샅은 뜻으로 읽어 '39세=39세손'으로 읽고 ‘대’는 ‘세-1=대’로 읽어 39-1=38. 38대로 읽고 ‘대=대손’으로 읽으니 38대=38대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세와 세손'을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고 '대와 대손'을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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