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 선생의 글에 반문과 소견 - 1
오래전에 모아둔 자료 가운데 아래와 같은 글이 있기에 이를 정리하고 소견)을 올려 봅니다.
SS 선생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읽어보면 그럴듯한 말로 들리지만 확실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동의’논지로 글을 올리는 분들에게 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 SS
1. *어떤 말 짓기 좋아하는 이가 세와 대는 異義(이의)라 混用(혼용)은 불가하고 上代下世(상대하세)일 뿐이라 우겨댄 잔영이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동의론 운운자체도 어설픈 논자의 엉뚱한 논술로 지식이 어설퍼 세와 대는 족보상이나 기타 계대를 나타냄에 쓰일 때는 同義(동의)임을 알지 못하고 주장하였던 이론을 아무런 비판이나 걸음 없이 재사용 되어진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2. *더군다나 몇 대(세)조 몇 대(세)손은 호칭이니 족보와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3. *더욱 족보를 논함에서의 동의론이니 이의론이니 제3론이니 주장함은 마치 족보학에 그와 같은 異論(이론)이 존재하는 듯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더욱 신중하여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4. *만성족보를 통틀어 아무리 살펴보아도 어디 어느 글자로도 그와 같은 異論(이론)을 일으켜 성균관 홈페이지가 떠들썩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그와 같은 호칭에서의 異論(이론)은 개인적인 소견에 불과하며 그와 같은 개인적인 소견이 보편적 가치에 상반된다면 이미 통용의 호칭에 대항 이론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성균관에서 그와 같은 주제로 쟁론된다 함은 위상에도 걸맞지 않을 듯도 싶습니다.]
◈ 위의 1 ~ 4번 항에 걸친 글을 읽어보니 SS 선생의 '3론'에 가까운 논지와는 다른 '동의'논지를 펴는 분들에게 주는 글이라고 생각하여 아래와 같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 이이록
[SS 선생님.
올리신 글을 읽어보고 아래와 같이 질문을 드립니다.
1. 선생께서는 ‘세와 대는 동의‘라는 역사적 근거를 알고 계신지요?
2. 선생께서는 지금까지 ‘동의’와 ‘이의’의 논쟁이 진행되어 온 과정을 알고 계신지요?
3. 선생께서는 세와 대는 ‘동의’와 ‘이의’의 두 설이 대립하여 지금 사회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4. 선생께서는 성균관 전의 청운 이주엽 선생. 성백효 교수. 이훈섭 교수. 설종윤 선생. 권태현 선생께서 ‘세와 대는 동의’에 대한 논문과 신문지상에 올린 글을 읽어 보셨습니까?
5. 선생께서는 세와 대는 동의론과 이의론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동의’와 ‘이의’논지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계신다면 절대로 위와 같은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SS 선생의 글과 같이 ‘동의’와 ‘이의’논지에 대한 논쟁이 별것 아닌 것 같이 여긴다면 이 논쟁은 벌써 옛날에 끝내고 지금까지 논쟁할 필요가 없겠지요?
SS 선생께서는 세와 대에 대한 ‘동의’와 ‘이의’논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 세와 대는 ‘동의’논지와 ‘이의’논지에 대하여 단순하게 생각하고 여러 선생들의 토론이 불필요한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위의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먼저 질문을 드리고 SS 선생의 올린 글 하나하나에 대하여 소견을 드립니다.
1. [어떤 말 짓기 좋아하는 이가 세와 대는 異義(이의)라 混用(혼용)은 불가하고 上代下世(상대하세)일 뿐이라 우겨댄 잔영이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동의론 운운자체도 어설픈 논자의 엉뚱한 논술로 지식이 어설퍼 세와 대는 족보상이나 기타 계대를 나타냄에 쓰일 때는 同義(동의)임을 알지 못하고 주장하였던 이론을 아무런 비판이나 걸음 없이 재사용 되어진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소견)
위의 글만을 읽어보면 무슨 뜻의 글인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SS 선생의 논지를 이해하고 위 글을 읽어야 이해가 될 수 있는 말입니다.
SS 선생의 논지는 LJS 선생의 ‘삼론’과 비슷하나 그 주된 기본원칙은 [세=대=세손=대손=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를 모두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먼저 [세=대=세손=대손=세조=대조]로 읽는 이런 논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조상대와 후손대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잘못된 논지인지도 모르고 집안 족보의 용례에서 그렇게 읽고 있다면서 그렇게 읽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본디 대만의 모 사이트에서 성현인 공맹주자 가문의 계대를 ‘9세=9대=9세손=9대손=9세조=9대조’로 나타낸 것을 LJS 선생이 가져와 이대로 따라야한다고 퍼트린 것을 SS 선생도 집안 족보에 기록한 용례가 이와 비슷하게 기술된 것을 알고 LJS 선생의 논지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삼론’에 동의하며 찬동한 것입니다.
뒤에 ‘9세=9대=9세손=9대손=9세조=9대조’로 조상과 후손을 함께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안 LJS 선생이 논지를 바꾸어 ‘아래로는 9세=9대=9세손=9대손’ . ‘위로는 9세=9대=9세조=9대조’로 나누어 읽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는 SS선생이 지금도 LJS 선생의 처음 논지인 ‘9세=9대=9세손=9대손=9세조=9대조’로 읽고 읽습니다.
[어떤 말 짓기 좋아하는 이가 세와 대는 異義(이의)라 混用(혼용)은 불가하고 上代下世(상대하세)일 뿐이라 우겨댄 잔영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동의’논지를 주장하는 분들께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의’논지나 ‘삼론’의 글이 올라오면 ‘동의론’ 주장자들이 일일이 반론의 글를 올리니 이를 ‘말 짓기 좋아하는 이’로 폄훼하고 ‘동의’논지는 세와 대는 같은 뜻(5세=5대. 5세손=5대손. 5세조=5대조)으로 읽으니 세와 대를 혼용하여 읽을 수 있으나 ‘이의’논지는 세와 대는 다른 뜻이니 혼용은 불가하고 ‘상대하세’로만 읽어야 한다는 것은 억지로 우겨댄 결과가 아닌가! 라는 뜻입니다.
이는 ‘동의’와 ‘이의’논지를 확실히 알지 못하고 선생 자신의 주장인 ‘세=대=세손=대손=세조=대조’만으로 읽어 말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말씀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동의론 운운자체도 어설픈 논자의 엉뚱한 논술로 지식이 어설퍼 세와 대는 족보상이나 기타 계대를 나타냄에 쓰일 때는 同義(동의)임을 알지 못하고 주장하였던 이론을 아무런 비판이나 걸음 없이 재사용 되어진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 이 말은 ‘동의론 운운’ 자체를 ‘어설픈 논자의 엉뚱한 논술로 지식이 어설프다.’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조상님들께서 사용하고 기록으로 남긴 ‘동의’논지의 용례에 대하여 전연 알지 못하고 한 말인 것입니다.
‘동의론’을 주장하며 토론을 벌리고 있는 자들의 논지를 엉뚱한 논술이라고 폄훼하고 있는 것입니다.
SS 선생은 자신의 동의론에 대한 이해 부족은 전연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성균관 전의 청운 이주엽 선생의 세와 대에 대한 연구. 성백효 전 교수의 세와 대. 부산대학교 이병직 전 교수의 세와 대는 동의로 읽는 역사적 근거. 그와 설종윤. 권태현 등 제 선생들의 논문이나 글을 읽어 보지 않고 SS 선생께서는 세와 대에 대하여 모든 내용을 오로지 자신만이 알고 있는 논지만이 바르다. 라고 생각하여 함부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정리하여 함부로 말할 성질의 논지가 아닙니다.
SS선생께서는 동의론에 대한 글을 한편도 읽어 보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이 홈페이지에서 주고받은 의견만을 보고 단순하게 생각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