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군 이 철견’의 글 수정
모 카페에 ‘관악의 역사적 인물’로 경주이씨 ‘월성군 이철견’에 대한 글이 올라 있는데 내용에서 아래와 같이 잘못된 곳을 ▲ [............]로 지적하고 이를 수정하고 소견을 올립니다.
◈ 시조 및 본관의 유래에서
▲ [이철 견]
- 거론되는 이름을 모두 ‘이철 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철’이 성이고 ‘견’이 이름이 아닙니다.
즉 성이 ‘이’씨이고 휘(이름)가 ‘철견’이니 ‘이 철견’으로 나타내어야 합니다.
▲ [개국 원훈으로 아손의 벼슬을 지내고]
- 시조 할아버님이신 알천양산촌장(뒤에 급량부 대인) 휘 알평께서는 6촌(혹은 6부) 촌장의 수장으로 화백회의를 주재하며 박혁거세를 양육하여 신라를 건국하는데 일조한 개국 원훈으로 신라 초기 관제 6두품인 阿餐(아찬). 阿飡(아찬) 관직에 올라 군무를 보살피셨습니다.
보통 飡자를 ‘손’으로 읽기는 합니다만 阿飡을 ‘아손’으로 읽는 것이 아니고 阿餐(아찬). 阿飡(아찬)으로 읽어야 합니다.
▲ [36세계 거명]
- ‘36세계(世系)’란 시조부터 36번째로 태어난 후손을 36세라고 합니다.
1세부터 36세에 이른 계대를 말합니다.
그런데 실지는 신라 초 시조(휘 알평) 2세인 시조 아들 대부터 중시조이신 신라 말 소판공(휘 거명) 아버지 대까지 약 900년간의 계대는 전연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1904년부터 ‘35대로 된 실전세계’가 언급되고 1932년 분적종 합천이씨 임신대보에 처음 발굴되어 게재되었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부터 ‘35대 상계 계대’에 ‘중시조세수’를 합하여 중시조 40세 ‘희. 형’항렬을 ‘시조 75세’로 읽어 ‘시조세수’로 읽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35대로 된 실전세계’는 사실적이 아닌 계대로 중앙화수회에서 밝혔습니다.
그래서 계대가 확실하지 않아 중시조인 소판공 휘 거명을 가리켜 우리 후손들은 ‘먼 후손’이라는 의미로 '원대손 거명(遠代孫居明)'이라고 하지 시조 36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35대 상계’ 계대는 사실적인 계대가 아니므로 이를 적용하여 ‘시조세수’로 헤아려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집안에는 없는 것도 만들어 끼어 넣는데 우리는 있는 것을 왜 활용하지 않느냐? 는 반문도 합니다.
무엇 한다고 계대를 속이면서 까지 내력을 조금이라도 길게 하려는 것인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하여 중시조님은 나의 39대조(=39세조)이고 나는 중시조님의 39대손(=39세손)이라고 해야지 내력을 길게 한다고 잘못된 ‘시조세수 35세’를 더하여 ‘나는 시조님의 74세손(=74대손)’이고 ‘시조님은 나의 74대조(=74세조)’이라고 엉터리로 읽거나 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확실한 계대가 밝혀져 시조님이 나의 74세조(=74대조)가 아닐 경우에는 이보다 더 큰 욕이 없을 것입니다.
이는 증조할아버지를 고조할아버지로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것입니다.
▲[본관은 시조의 발생지 양상 촌]
- '양상 촌'이 아니고 '양산촌'입니다.
BC 57년 신라 건국 전에 경주지방에 6촌(혹은 6부)이 있어 각 촌장은 각자의 부족민을 다스렸습니다.
역사서의 기록에 6부 촌장은 하늘에서 천강(天降)하였는데 알천 양산촌장 알평은 산(山)위에 내려온 다른 촌장들과는 달리 표암봉(瓢巖峰)에 내려왔다고 합니다.
뒤인 유리왕 9년(서기 32년)에 촌(혹은 부)을 부로 개칭하면서 양산촌(혹은 양산부)를 급량부(밑돌부)로 개칭하면서 이씨 성(李氏姓)을 사성(賜姓)하였습니다.